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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한 번 더 빛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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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4-1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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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에도 개인 6번째 MVP 수상선수 생활 연장 결정에 박수갈채남자 최우수선수는 OK금융 레오
‘배구 황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또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김연경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얻어 현대건설 양효진(5표)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개인 6번째 MVP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비우승팀 MVP 배출에 성공했다.
기록에서도 김연경은 팀 내 최고 선수를 넘어 리그 최고의 활약을 했다. 그는 공격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정규리그 득점 6위(775점), 수비 8위(세트당 5.557개)로 각종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2023년 2월 은퇴 의사를 밝혔다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으로 현역 생활을 연장하기로 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총 보수액 7억7500만원에 1년 계약하며 흥국생명에 잔류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쉼없이 달렸지만 정규시즌 막판까지 현대건설과 1위를 다투다 결국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승도 올리지 못하고 물러났다. 김연경은 웃음 한 점 없는 표정으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휴식을 가지면서 생각해보겠다던 김연경은 이날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에도 선수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연경은 고민을 좀 많이 했다. 구단 흥국생명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내년 시즌 많은 팬분들을 위해 한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배구계 전체를 향한 메시지도 보냈다. 김연경은 올해 아시아쿼터가 도입됐고 외국인 선수들도 활약하고 수준 있는 리그를 선보였지만 한국 배구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여기 계신 분들과 우리 모든 배구인들이 하나가 되어서 노력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운 소감을 인스타 팔로워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 레오가 MVP를 차지했다.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준우승팀에서 MVP를 배출했다. 레오는 15표로 대한항공 임동혁(12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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