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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뒤집기’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여당 중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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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4-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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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화 물꼬 트겠다안철수 참패 책임 물어야 윤상현 우리는 참패했다김태호, 험지 출마해 승리권영세, 용산발 역풍 뚫어
나경원, 안철수, 권영세, 윤상현, 김태호 등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들이 4·10 총선에서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았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패배로 예측됐으나, 실제 개표는 이들의 뒤집기 승리로 끝났다.
특히 일부 당선인은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등에 밀려 당대표 꿈을 접는 등 비주류 행보를 해온 만큼 쇄신 요구가 거센 여권 내에서 쓴소리할 명분과 무게감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경원 당선인(서울 동작을)은 11일 개표 결과 8.03%포인트 격차 우위로 당선돼 5선 중진이 됐다. 출구조사에선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4.6%포인트 뒤졌으나 반전을 이뤘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던 나 당선인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가 임명 3개월 만에 해임됐고, 초선 의원 50여명의 비판 연판장을 마주한 끝에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집권여당의 앞날이 매우 위태롭다며 조금이나마 정치를 더 오래 지켜봤던 제가 대화와 타협의 물꼬를 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당선인(경기 성남 분당구갑)은 이광재 후보를 6.55%포인트 앞지르며 승리했다. 그는 나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전당대회 과정에서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발언을 했다가 전당대회에 대통령을 끌어들였다는 등 대통령실 및 친윤 의원들의 공세에 시달렸다. 안 당선인은 이날 SNS에 당정은 민심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받들어 전면 혁신에 나서야 한다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 핵심관계자들의 성찰과 건설적 당정관계 구축을 촉구한다는 등 강한 비판 메시지를 남겼다.
‘원조 친박’ 윤상현 당선인(인천 동·미추홀을)은 재검표 절차까지 거친 끝에 0.89%포인트차 신승을 거뒀다. 윤 당선인은 선거 수개월 전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꺼내들며 당정관계 쇄신 등 대대적 혁신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수도권 의원인 데다 친윤이 아닌 만큼 향후 쇄신 국면에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당선인은 SNS에서 저의 생환과 관계없이 우리는 참패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태호 당선인(경남 양산을)은 본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 의원이었으나 낙동강벨트 수성을 명분으로 한 ‘한동훈 비대위’의 출마 요구에 양산행을 결정했다. 김 당선인은 이 지역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에게 출구조사 결과 뒤졌으나, 실제 개표에선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과거에도 PK 험지로 꼽히는 경남 김해을에서 재선한 이력이 있다.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당선인(서울 용산)은 용산은 대통령실이 위치한 지역이어서 정권심판 여론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측됐으나, 악전고투 끝에 살아남았다. 권 당선인은 지난해부터 용산 뜻에 부응하는 차기 당권 주자로 꾸준히 언급돼왔다. 그러나 이번 총선 참패가 정권심판 여론으로 해석되는 만큼 친윤 낙인이 찍힌 권 당선인의 향후 역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발레단이 8월 창단 공연을 앞두고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을 선보인다.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는 26~28일 ‘봄의 제전’이 관객을 만난다. 안무가 3명이 컨템퍼러리 발레를 선보이는 ‘트리플 빌’ 공연이다. 안성수의 ‘로즈’는 그가 2009년 초연한 ‘장미-봄의 제전’을 바탕으로 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전 작보다 빠르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유희웅의 ‘노 모어’는 초연이다. 현대 사회의 반복되는 일상, 젊은이들의 피로와 무기력감을 표현한다. 무대에서는 드럼과 전자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이루다의 ‘볼레로 24’는 지난해 한국발레협회 올해의 작품상을 받은 ‘블랙 볼레로’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라벨의 ‘볼레로’에 영감 받아 동시대적 표현 방식,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시청각적 연출을 더한 작품이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은 국내 세 번째 공공 발레단이다. 서울시발레단은 8월 본격 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발레단은 클래식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한국의 발레단과 달리, 컨템퍼러리 발레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발레단은 상주 단원 없이 ‘시즌 무용수’를 선발해 객원 무용수와 함께 맞춤형 프로젝트 형태로 공연을 제작한다. 서울시발레단은 이번 사전 공연을 통해 컨템퍼러리 발레의 제작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양한 역량을 가진 무용수, 안무가와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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