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想과 세상]콩나물 한 봉지 들고 너에게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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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4-11 02:45본문
시루는 생명이 자라는 성스러운 곳. 콩나물에게는 작은 시루가 하나의 커다란 세계, 우주이자 생의 전부일 것이다. 시루 밖, 하늘을 향해 고개를 내미는 콩나물들의 기척이 들린다. 물줄기를 붙잡으려는 하얀 발뒤꿈치 같은 뿌리들을 따라가면 어여쁜 정념이 당신을 기다린다. 내일의 당신을 살려줄 이 폭풍 한 봉지!, 이 싱싱한 마음 한 봉지! 이 고요한 혁명 한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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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 이 오 우
새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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