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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잘 돼야지” 지팡이 짚은 노인, ‘육지 속 섬주민’ 도 한 표…‘캐스팅보트’ 충청 표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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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4-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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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7시 대전 유성구 상대동 유성중학교에 마련된 상대동 제2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전 투표율이 높았고 이른 시간인 탓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줄을 서서 투표를 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려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적지 않았다.
투표소에서 만난 서모씨(50)는 낮에 볼 일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투표를 하러 왔다면서 대통령의 권력과 정부를 견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 그에 맞는 후보와 정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1693개 투표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투표율은 대전이 58.9%, 충남·북 58.4%로 전국 평균(59.3%)에 못 미친다. 세종 지역 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62.7%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이날 아침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투표소를 찾은 90대 유권자는 나이 때문에 지팡이 없이는 나다니기도 힘들지만 나라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를 하러 왔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강원 지역 664개 투표소에서도 이날 오전 6시부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3시 현재 투표율은 60.5%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다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쌀쌀한 아침 날씨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는 화천군의 ‘육지 속 섬마을’ 주민들도 배를 타고 나와 투표에 참여했다.
화천군 화천읍 파로호 동촌1·2리는 1940년대 화천댐 건설로 육로가 없어진 지역으로 투표날이면 주민들이 배를 타고 나와야 투표를 할 수 있다.
이날은 이 지역 주민 3명이 오전 9시쯤 배를 타고 나와 투표에 참여했다. 다른 주민들은 앞서 사전투표를 했다.
투표에 참여한 한 주민은 50여년간 빠짐 없이 투표를 했다면서 이번에도 권리 행사를 위해 나왔고, 정당을 보고 투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투표 마감 시간 전까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투표일인 10일 지지자와 후보자들에게 투표 독려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투표율 10%를 넘었습니다만 지난 대선은 물론이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며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 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 독려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인 31.28%를 기록했지만 본투표에서 지난 총선보다 저조한 투표율이 나오자 독려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0.4%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 1.0%포인트 낮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 입장문에서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샤이 보수’들이 불리한 판세에 실망해 투표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보수층의 투표 참여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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