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이 끝나면 화장품 업계가 웃는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Kumdo Association for the Disabled

라마단이 끝나면 화장품 업계가 웃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4-11 06:24

본문

무슬림이 다수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이 끝나면 화장품 매출이 뛴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라마단 종료 후 이어지는 이드 알피트르(이드) 기간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업계 성수기라고 전했다. 이드 알피트르는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난 것을 축하하는 휴일로, 올해는 이달 9~10일이다. 이때 가족들과의 만남, 친구들과의 파티 등이 이어지며 화장품의 수요가 높아진다고 알자지라는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조사업체 컴파스에 따르면, 지난해 라마단 동안 기초·색조 화장품 분야 매출은 라마단 이전에 비해 20% 증가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광고회사 크리테오 역시 지난해 라마단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소매 분야 매출이 40%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 인도네시아 여성은 인도네시아에서 이드 알피트르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다. 우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항상 가족사진을 찍는다며 연휴에 집에 갈 때 화장을 다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화장품 영업사원은 고객들은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화장품을 구입하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밝은색의 제품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업계 또한 라마단과 이드를 노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화장품 브랜드 와르다는 올해 ‘당신의 선행을 이어가세요’라는 라마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와르다는 무슬림 여성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할랄 화장품을 내세운 현지 브랜드다. 온라인에서도 ‘라마단 세일’, ‘이드 행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드 알피트르를 가족들과 보내기 위한 대규모 고향 이동인 ‘무딕’(귀향)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이동이 시작됐으며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올해 이드 알피트르 기간 동안 약 1억9300만명이 무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56% 증가한 수치다.
충남 공주시는 오는 5월 4~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5월 4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자전거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500여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금강신관공원을 출발해 석장리박물관까지 약 5.5㎞ 구간을 주행하게 된다.
5월 5일에는 금강신관공원부터 대신리·동해리·유구읍·마곡사·신풍면·대선리·금강신관공원을 순회하는 96.91㎞ 코스에서 ‘공주 백제 그란폰도’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금강과 석장리박물관·정안천·금강 종주 자전거길 등 공주지역 주요 관광지 4곳을 골라 달리는 ‘핫플 공주 라이딩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오는 13~14일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을 연다.
이 기간에는 부여 외리 문양전 모양의 3D 홀로그램 점등 퍼포먼스와 정림사지 오층석탑 레이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 역사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최한나 강사가 사비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흥미로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비 역사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이밖에 부여군 향토 문화유산이자 액막이 의례인 ‘가회리 장군제 액운 날리기’ 체험 행사와 백제와 일본 아스카와의 문화 교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아스카 문화유산 사진전’도 진행된다.
쌀·콩나물·건곤드레·무생채·고추장·계란·딸기 그릭요거트바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김사랑 영양사(38)가 선별한 ‘저탄소 식재료’들이다. 밥은 공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친환경 백미와 찰보리쌀로 지었다. 산채비빔밥에 들어간 콩나물, 건곤드레, 무생채, 고사리 등 나물류도 나주에서 친환경 농사로 지은 농작물이다. 고추장은 나주산 더덕을 기름에 볶아 약고추장으로 만든 것이다. 고명과 반찬으로 올린 계란 후라이도 친환경 나주산이다. 후식으로 나온 딸기 그릭요거트바크는 인근 지역인 전남 담양의 저탄소 인증 농가에서 생산한 딸기를 사용했다.
저탄소 식단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식재료로 구성한 식단을 말한다. 인근 지역 식재료를 저탄소 식단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포함하는 이유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동거리와 무게를 곱한 ‘푸드 마일리지’(음식 재료가 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수송 거리)로 표현되는데,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많다.
저탄소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비료, 농약 등을 쓰지 않으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축산물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여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저탄소 농축산물을 소비하면 1인당 연간 1.38㎏의 이산화탄소를 줄인다. 우리나라 국민 10%가 참여할 경우 78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영양사는 저탄소 식단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친환경 또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우리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김 영양사는 공사가 진행하는 ‘그린푸드 데이’(월 1회)와 ‘블루푸드 데이’(주 1회)에 맞춰 저탄소 식단을 내놓는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그는 저탄소 식단은 육류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는데, 2021년 저탄소 식단을 시작할 당시엔 직원들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며 요즘엔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영양사는 채소와 콩 등으로 만든 비건 식단도 주기적으로 내놓는다. 예를 들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두부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 오븐에 구워 내놓고, 병아리콩을 으깨 오일과 마늘을 섞은 병아리콩후무스를 빵 등과 구성하는 방식이다. 김 영양사는 지방은 낮은 데 반해 고소한 맛은 더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칼슘과 같은 필수 영양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이 메뉴 역시 친환경, 저탄소, 로컬 등 저탄소 식단 조건에 충족한 식재료들로 구성한다고 말했다.
저탄소 식재료 정보는 농식품부 위탁을 받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 그린푸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저탄소 인증 농가를 조회한 후 원하는 품목과 수량을 주문할 수 있다. 김 영양사는 식재료 품목이나 농가를 확인한 후 전화로 주문해도 되고 농가를 방문해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며 다만 일부 농가에서는 소매 판매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구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아직까진 저탄소 식단이 일반화돼 있지 않아 식재료 가격은 비교적 비싼 편이다. 김 영양사는 일반 딸기 1kg 가격이 1만원 정도라면, 저탄소 인증 딸기는 1만5000원 정도 한다고 말했다.
저탄소 인증 품목이 많지 않은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저탄소 농산물 인증 현황을 보면 과수(사과·포도 등) 15개, 채소류(상추·방울토마토 등) 27개, 식량작물(감자·벼 등) 7개, 특용작물(녹차·새송이버섯 등) 7개, 임산물(대추·고사리 등) 3개 등 저탄소 인증 품목은 총 59종에 그친다. 저탄소 인증 농가 수는 9085호다. 김 영양사는 전체 인증 품목에서 식재료로 주로 활용 가능한 종류가 약 40개에 불과하다며 계절에 따라 과일이나 농작물 수급 여건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식재료 구하기가 쉬운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장애인검도회

Copyright ⓒ gadkumdo.or.kr All rights reserved.

ADDRESS

경기도 양주시 고읍남로 5-10 5층 tel. 031-846-0988 fax. 031-624-6954 e-mail. kendom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