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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내 한 표의 힘]“청소년도 행복한 사회 꿈꾸며, 생애 첫 투표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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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4-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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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아수나로 청소년인권행동 활동가인 김찬씨(19·사진)는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됐다. 생애 첫 투표를 앞둔 그는 이번 선거가 그가 만난 비정규직, 청소년, 소수자가 정치에서 소외받지 않을 기회라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씨는 또래 청년 노동자,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 장애인과 성소수자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면 국민들이 투표하러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4일 통화에서 첫 투표를 앞둔 심경을 묻자 올해 주어진 참정권이 반갑기도,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2년 전 대선 때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투표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납득하기 어려웠지만 막상 투표를 하게 되니 책임감도 적지 않게 느낀다는 것이다. 김씨는 여전히 청소년은 투표할 수 없는 현실을 부당하다고 느낀다며 참정권이 생기길 기다려온 건 사실이지만 올해는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투표권이 생겨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동안 봐온 정치권의 모습에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소외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김씨는 청소노동자, 공장노동자로 평생을 불안정하고 열악한 일자리에서 쉴 틈 없이 일했던 할머니를 보며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그는 여당은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2조 개정에 반대했고, 야당은 180석을 가지고도 비정규직 문제에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나도 노동을 할 나이가 됐는데 노동 약자에게 무관심한 사회에서 우리가 행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1대 국회가 청소년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학생의 기본권을 명시한 학생인권법이 2021년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 장애인들이 바라온 차별금지법도 진척이 없다고 했다.
김씨는 22대 국회가 말로만 ‘민생’을 외치지 말고, 현장에서 국민을 직접 만나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그는 국회의원들은 간담회 자리에만 참석할 게 아니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당사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싸우는지 현장에서 직접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보도자료나 기사만 보고 노동자들의 투쟁을 불법·폭력이라 비난하지 말고 노동자들의 고통을 직접 보고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22대 총선은 투표율이 90%가 넘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투표는 국민이 정치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라며 국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정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고향이자 창당 선언을 한 부산을 찾은 것이다. 조 대표는 범야권 200석이 확보되고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하반기에 김건희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정권심판론에 집중했다. 여당 일부 인사들의 막말에 대해선 수준 이하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을 찾아 막판 유세에 나섰다. 그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창당 선언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저의 정치 참여, 창당의 처음과 끝을 지금 부산에서 시작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 지역에 집중하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제 고향 오는 게 뭐가 문제겠냐며 부산이 바뀌면 우리나라가 바뀐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또 부산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포함 전국을 순회했음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권이 2년간 해왔던 각종 행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무능함과 무책임함과 무지함에 대한 분노는 지역을 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자당의 지지율에 대해 (국민이) ‘이 사람들이 제대로 싸우려고 하는구나’를 느끼셨기 때문에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기세와 기운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당선되고 난 뒤에도 그 기세를 더 가열차게 유지하면서 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배지를 다는 게 중요하지 않다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범야권) 200석을 갖게 되면 윤 대통령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더라도 법안을 다시 통과시키게 되고 거부권이 필요가 없게 된다. 의미가 없다. 바로 법률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범야권이 200석을 차지할 경우 ‘김건희 여사 특검법’(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제한을 받지 않고 현실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법이) 통과되면 특별검사가 임명되고 특별검사 주도하에 김건희씨를 수사하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김건희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태원 참사 책임자들도 특별검사의 수사에 따라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 대표는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유세 과정에서 문재인 죽여라고 말한 것에 대해 수준 이하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의 시민들도 그런 막말을 하지 않는다며 그런 막말을 하는 사람들은 양산 유권자들이 심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막말을 하더라. 저에 대해서 막말도 하고 있던데라며 많이 급하다, 그리고 많이 쫄린 상태다, 다급하다, 이런 상태가 되니까 사람이 마음이 불안해지고 쫄리고 이러면 그때부터 막 튀어나오지 않나. 그런 상태가 보인다. 안쓰럽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지지자가 들고 온 ‘파전은 디비집니다’ 손팻말을 들고 파전 뒤집듯이 디비주십쇼라고 외쳤다. 그는 이날 부산, 대구, 광주, 서울을 차례로 찾았다. 마지막 유세 장소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선 과거 우리가 박근혜 정권을 조기종식 시킬 때 서울 같은 경우 광화문이 상징적 장소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지지자들은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을 가득 메우며 세를 과시했다. 조 대표는 지금 다른 형태의 국정농단이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에게 탄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 4년 내내 가장 단호하게, 가장 강력하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싸울 것이라고 했다.
OOO 위해 투표하겠습니다.
손팻말 속 빈칸에 ‘차별 없는 세상’ ‘우리 아이의 교육’ ‘국민 주권’ 등 저마다의 답변을 적은 시민 10여명이 내가 투표하는 이유를 외쳤다.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2024 총선넷)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은 어느 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복합적인 위기와 퇴행에 직면한 선거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퇴행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 정당은 서로에 대한 비방과 무분별한 신상털기로 유권자들의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선심성 공약과 지역개발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최선보다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선거와 대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회의감을 느끼고 투표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쌓아 올린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마저 퇴행시키려는 정당들도 적지 않으니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면서 사전투표율이 31%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본투표 때도 더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표를 행사해 정치인들에게 시민들의 분노와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전국 19개 의제별 연대기구와 79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2024 총선넷은 지난 1월31일 ‘위기와 혐오를 넘어 희망의 정치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출범했다. 이후 반개혁 입법을 추진한 후보 등 35명의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하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최악의 후보’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2024 총선넷은 총선 이후 46개 정책과제에 대한 입법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당선인들이 반개혁적 입법정책을 추진하지 않는지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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