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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속의 섬’에서도 투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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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4-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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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주의 부속 도서인 ‘섬 속의 섬’ 에서도 일제히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다. 투표소가 없는 마라도에는 투표소가 없어 배를 타고 나와야 하지만 대부분 사전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주에서는 도 전역에 설치된 23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총 56만6611명이다.
이날 제주의 부속섬에서도 선거 열기는 이어졌다. 추자도에서는 대서리경로당과 신양1리경로당, 우도에서는 우도면사무소, 비양도에서는 비양리경로당에, 가파도에서는 가파리경로당 등에 투표소가 설치돼 투표가 진행됐다.
이들 부속섬의 선거인 수는 추자도 1471명, 우도 1456명, 비양도 133명, 가파도 201명 등이다.
반면 국토 최남단 섬인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는 투표소가 마련되지 않았다. 다만 81명의 선거인 대부분이 사전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에 주소를 뒀지만 실제로는 본 섬을 오고 가거나 거주하지 않는 주민들이 절반 이상에 달해 섬 안에 투표소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거주하는 마라도 주민들은 투표일이면 배를 타고 대정읍으로 나와야 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사전 투표장과 본 투표장을 혼동해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제주시 연동 제1투표소)은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장소로도 쓰였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본 투표일인 이날에도 도의회를 자신의 투표소로 착각해 찾았다가 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자신이 속한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통해 검색하면 된다.
앞서 지난 5∼6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는 제주에서 16만1493명이 참여해 28.5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31.28%에 미치지 못했지만 제주에서 실시된 역대 총선과 지방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이 수의계약한 ‘무선도청 탐지 장치’가 경찰이 요구한 규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선도청을 방지하기 위한 탐지 장비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요구했던 기능과 다른 개념의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정한 것이다.
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무선도청 탐지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지난달 28일 국내 보안장비업체 A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경찰은 입찰을 공고하며 제시한 제품 규격서에 ‘초광대역 신호 전송기 탐지-초광대역을 사용하는 신호 전송기의 탐지가 가능하여야 함’이라는 조건을 명시했다.
A사 제품 설명서를 보면 ‘초광대역 신호 탐지’라는 내용은 없다. ‘디지털 광대역의 도청탐지 가능’이라는 설명이 있을 뿐이다. A사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3㎓(기가헤르츠) 이상부터 초광대역이라 하고 우리 제품은 6㎓까지 탐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보수사국이 요구한 규격에 맞는 제품이라는 취지의 말이다.
하지만 초광대역은 A사의 설명처럼 특정 대역 이상을 넘어서는 고대역 주파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매우 넓은’ 광폭의 주파수 대역을 한 번에 사용해 낮은 강도로 전파를 송수신하는 무선 통신기술을 말한다. 초광대역은 UWB(Ultra Wide Band)라고 부르는데 와이파이·블루투스·LTE 같은 통신기술 중 하나다.
이런 기술은 남의 대화를 엿듣기 위한 무선도청 장치에도 쓰인다. 무선도청 탐지는 평상시 통신 주파수 대역을 모두 파악해 저장한 뒤 의심스러운 주파수가 나타나는지 감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초광대역은 강도가 낮고 광폭의 주파수를 사용하므로 무선도청 탐지 모니터에는 ‘잡음’처럼 인식될 수 있다. 이런 특징을 가진 초광대역을 이용한 무선도청이 이뤄지는지 탐지하려면 특유의 기술이 필요하다.
장병준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UWB는 주파수 대역이 500㎒(메가헤르츠) 정도로 넓은 대역을 쓴다며 초광대역 도청 탐지라고 하면 넓은 대역을 쓰는 아주 작은 강도의 잡음 같은 도청 신호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탐지 기술이 없으면 UWB를 쓰는 도청 장치는 탐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보수사국 측은 ‘A사 제품에 초광대역 도청 탐지 기능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 제품이 주파수 호핑(Frequency Hopping) 탐지 기술을 가지고 있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 대역을 빠르고 강하게 이동하는 통신 기술인 호핑은 초광대역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안보수사국은 A사 제품 7대를 1억850만원에 수의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사가 조달청 ‘혁신장터’에 올린 판매 희망 가격은 1대에 1980만원이었다. 업체가 애초 매긴 가격보다 3000만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안보수사국 관계자는 A사 제품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며 타사 제품 중 특허 내역이나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것이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검수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제품을 받아보고 실제 규격에 맞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전 분기(79) 대비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백화점은 전 분기(97)와 동일하게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에도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데다 명품과 식품, 여가 등을 강화해 쇼핑과 먹거리, 놀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출 증가도 기대감 상승에 한몫했다.
대형마트(85→96)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신선식품과 체험형 공간 확대에 따른 집객 효과,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같은 대형마트 규제 완화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온라인(78→84)의 경우 초저가를 무기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이 국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점 등이 기대감 상승을 일부 제한했다. 업태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인 것은 편의점(65→79)으로, 온화한 날씨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 식음료와 주류 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성수기인 점이 반영됐다.
반면 슈퍼마켓(77→77)은 식품을 강화하는 편의점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점 등이 기대감 상승을 제약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진출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 유통기업들의 위기의식도 고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업체 10곳 중 7곳(69.4%)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진출 확대가 국내 유통시장이나 유통업체에 위협적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 업체의 74.4%는 이 같은 진출이 국내 유통시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온라인쇼핑의 경우 10개 중 6개 업체(59.1%)가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56.7%)와 슈퍼마켓(48.9%)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진출 확대와 관련, 대응하고 싶어도 마땅한 방안을 찾을 수 없거나(27.2%), 상황을 주시하면서 향후 대응 여부를 결정할 것(29.2%)이라는 의견이 과반이었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공세에 마땅한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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