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가자 구호단체 자국민 사망 사건 수사…이스라엘 “반유대주의”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Kumdo Association for the Disabled

폴란드, 가자 구호단체 자국민 사망 사건 수사…이스라엘 “반유대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4-09 16:52

본문

폴란드 검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자국민이 사망한 경위를 수사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프셰미실 검찰청의 베아타 스타제츠카 검사는 4월 1∼2일 가자지구에서 폭발물을 사용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폴란드 국민이 살해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앞서 구호품을 실은 WCK 차량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WCK 직원 6명과 팔레스타인 출신 운전사가 숨졌다. 사망한 이들은 호주, 폴란드, 영국, 미국, 캐나다 출신들이다.
이와 관련해 폴란드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에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폴란드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자국에 대한 비판을 반유대주의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야코브 리브네 대사는 2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폴란드의 극단주의 우파와 좌파가 (오폭을) 이스라엘의 의도적 살인이라고 비난한다면서 반유대주의자는 항상 반대유주의자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엑스에 네타냐후 총리와 리브네 대사를 언급하며 대다수 폴란드 국민은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에 전폭적 연대를 보였다. 오늘 당신들은 이 연대를 정말 어려운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비극적 공격과 당신들 반응이 이해할 수 있는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리브네 대사는 WCK 인스타 팔로우 구매 구호요원들의 비극적 인명손실에 깊은 유감과 슬픔·애도를 거듭 표명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폴란드 외무부는 오는 5일 리브네 대사를 초치하기로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장애인검도회

Copyright ⓒ gadkumdo.or.kr All rights reserved.

ADDRESS

경기도 양주시 고읍남로 5-10 5층 tel. 031-846-0988 fax. 031-624-6954 e-mail. kendom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