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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봄바람 가르는 마라톤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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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4-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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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국제마라톤 참가자들이 7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 도로에서 거리를 가득 메운 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튜브 생방송에서 한 발언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유튜브를 주요 유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각에선 ‘날것의 플랫폼’인 유튜브가 이 대표의 실언 등을 부각하며 ‘독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제의 발언은 전날 유튜브 채널 ‘이재명’을 통해 생중계된 영상에 담겼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거리 인사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해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한 뒤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곧장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이런 것이 ‘내심’이다.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며 국민에게 선택받기 위한 절절한 호소가 이 대표에게는 ‘일하는 척’이었고, 선거가 끝난 후 만약 또 국회의원이 된다면 ‘일하는 척’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원격 지원 유세’ 중 나온 발언이 논란이 된 경우도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 지원 유세를 하러 가는 차 안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나 후보는 나베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나베’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나경원 후보의 이름을 섞은 멸칭이다. 이 발언은 유튜브를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다.
이 대표는 ‘유튜브 정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판에 출석한 뒤 차량에 탑승한 직후나 유세 도중 차에 올라 옷을 갈아입는 순간에도 유튜브 생방송을 할 정도다. 그는 지난달 31일 전은수 울산 남구갑 후보를 지원하는 유튜브 생방송을 하던 도중 언론 상황이 아주 안 좋아서 우리끼리의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 결국은 SNS밖에 없다. 제일 힘 있는 건 유튜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안 언론으로 유튜브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가 이 대표를 향한 공세의 빌미를 제공하는 ‘소스’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소고기 회식’ 논란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인천 계양구 저녁 유세를 마친 뒤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이란 문구와 함께 올렸다.
논란은 이 대표가 SNS 글을 게시하고 나흘이 지난 5일 불거졌다. 이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식당 상호와 이 대표의 육성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유세 뒷이야기를 담은 2분40초가량의 영상엔 이 대표와 일행이 계양구 소재 한우전문점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대표가 소고기 좀 먹을까?라고 묻는 등 육성 대화도 그대로 전달됐다. 이 대표 지지자가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에는 이 대표가 앉은 식당 테이블 위에 소고기로 추정되는 음식이 올라온 모습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거짓 서민 코스프레라고 공세를 폈다.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사르르 감기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맛은 느꼈으나, 소고기인지 삼겹살인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이 대표를 비꼬는 듯한 글을 올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 지원유세에서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 일하는 척이 아니라 진짜 일하고 싶다 등 이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지난달 12년 만에 서울 시내버스가 멈췄다. 노사 교섭 실패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출근 시간을 비롯해 11시간 동안 버스가 발이 묶인 탓일까. 서울시에서 지하철과 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도 정상 운행 비중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시민 불편 최소화가 목적이나 노조의 쟁의 행위를 무력화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교통공사는 파업 시에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운행률을 평일 낮 기준 평소의 79.8% 이상 유지하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은 ‘승무 분야 필수유지업무 수준 일원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파업 시 의무 운행률은 평일 기준 1~4호선이 65.7%, 5~8호선은 79.8%다. 출근 시간대에는 노사 협정에 따라 운행률을 평시와 같이 유지하지만, 퇴근 시간대는 노선별로 운행률이 달라 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 혼잡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9일 서울 지하철이 파업에 들어간 첫날 오후 6시 기준 운행률은 75.4%였다.
공사의 이번 일원화 작업은 1~4호선 운행률도 5~8호선 수준까지 올리려는 취지다. 다만, 노조 측과는 합의하지는 못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필수유지 업무 결정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42조의4는 노사가 필수유지업무협정을 체결하지 못하면 노동위원회가 관련 유지·운영 수준과 대상 직무, 인원 등을 결정하게 돼 있다.
공사가 파업 시 지하철 운행률 기준을 높이자고 노조 측에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논의는 지난해 12월 시작해 이달 초까지 세 차례 이뤄졌다.
공사 노조 관계자는 파업은 노동자가 가장 극한의 상황에 몰릴 때 하는 것인데 이 수단을 무력화하는 운행률 기준 변경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사가 갑자기 이런 제안을 한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서울 시내버스도 파업 때 지하철처럼 필수인력을 유지하도록 국회가 법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돼 노조 파업 시에도 평소보다 적게나마 운행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 시내버스는 노조법상 필수공익사업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당시 7382대 시내버스 중 7210대가 운행을 멈출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종길 국민의힘 시의원은 시내버스는 1997년 노조법 제정 당시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됐지만, 국회의 무관심 속에 2000년 일몰돼 지정이 해제됐다며 시민의 발이 묶이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관련법 개정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수공익사업 지정은 노조법 개정을 통해야 한다. 시의회 결의안이 채택된다고 해도 법적 효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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