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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뚝심과 오기는 종이 한장 차이…윤 대통령 담화, 너무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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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4-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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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너무 실망했다며 뚝심과 오기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이 담화를) 이렇게 할 거면 왜 총선 전에 이러시나 (생각했다), 이제까지 하던 말씀을 더 강하게 반복한 거잖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아쉽지만 대화의 끈을 놓지는 않았지 않나라면서도 그날 저는 담화도 51분 할 필요 없이, 저는 1분 해서 ‘내가 전공의 만나겠다, 전공의 대표들 다 오셔라, 오셔서 내가 몇 시간이 든 이야기를 듣겠다, 그래서 우리 같이 한 번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해법을 같이 한 번 찾아보자’ 이래서 전공의들을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으면 지금쯤 좋아졌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51분 담화문은 왜 그렇게 나온 것 같나’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대통령의 의지라고 봐야 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것이다. 담화문 안에 화물연대 얘기, ‘건폭’(건설현장 폭력 행태를 지칭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쓴 말) 이야기를, 그동안 대통령께서 뚝심으로 해서 잘 한 부분들 말씀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똑심과 오기는 종이 한 장 차이다. 국민들이 잘한다고 평가하면 뚝심이 되는 거고 ‘저건 잘못하는 거다’ 평가하면 오기가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의·정 갈등이라는 게 굉장히 복잡한 문제다. 국민들께서 처음에 의대 정원 늘리는 걸 다 찬성했지 않나. 그런데 이걸 풀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자꾸 불안이 쌓인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그 지점을 조금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한 원인으로는 민생경제와 공정을 꼽았다. 그는 그 두 문제가 그동안 계속 있었다. ‘김건희 특검법’에 있었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채상병 사건’에 있었다면서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시점처럼) 굉장히 안좋은 때로 돌아가 총선을 치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유 전 의원은 중도층 마음을 3~5%포인트만 돌려도 해볼 만한 선거인데, 그 고비를 굉장히 넘기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두고는 2년 전 우리가 했던 것이라며 (그것으로) 집권 여당이 됐는데, 정부는 야당에 대한 심판만 호소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심판이란 말은 야당의 프레임이라며 심판이라는 말을 정부 여당이 입에 올리는 순간 ‘윤석열 정부 심판’과 ‘이·조 심판’ 중 뭐를 더 심판해야 되느냐는 프레임으로 들어가 버린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최근 개인 자격으로 수도권 등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유 전 의원은 ‘당 차원에서 선대위 합류 요청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없었다. 비공식도 없었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당에서 정식 요청을 했으면 응했을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그는 백의종군을 해도 좋고, 요청이 있으면 당연히 응했을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선출 등의 국면에서 윤 대통령 및 당 주류와 거듭 대립하고도 탈당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위원장보다 이 당을 훨씬 더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4·10 총선과 관련 2년 나라 운영을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 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마지막까지 읍소해라. 그게 사는 길이라고 전했다. 범죄자와 싸우는데 왜 큰절하나 서서 싸워야지라고 주장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더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총선을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되겠지만 총선에서 제1당이 못 되면 그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라며 선거에 무슨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년 나라 운영을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 했다며 그게 정치판이다. 공천 주었다고 다 내 편 되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끝나면 내 편이 없다며 지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총선 끝나고 난 뒤 황교안을 동정하는 사람이 있더냐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일 부산 남구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일 충북 제천시 유세에서 여러분 누가 저한테 그러더라. 옛날에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 한 것처럼 막판에 큰절하자고라며 범죄자와 싸우는데 왜 큰절을 하나 서서 죽어야지. 누구한테 큰절할 문제가 아니라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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