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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섬유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개 분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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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4-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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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3개 분야를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 3개 분야는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지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등이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용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제안기술 선행특허 조사 지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기도 소재 산업용 섬유소재 생산기업이거나 산업용 소재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당 최대 220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15일~19일까지다.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분야 중소기업의 친환경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 취득 관련 비용의 최대 70%까지, 기업당 최대 2개 인증 비용,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오는 11일 양주시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요구되는 제품 안전 시험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유형에 따라 소상공인 80%, 중소기업 60% 범위에서, 기업 당 최대 300만 원을 사업비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안전기준준수대상제품(가정용섬유제품, 가죽제품 등),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제품(아동용섬유제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어린이용가죽제품 등), 안전확인 대상제품(유아용 섬유제품) 등이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 직원들은 2022년 6월 공장 성형기에서 기계 결함을 발견했다. 센서에 작업자의 신체가 감지돼도 벨트 드럼(회전체)가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는 현장 관리자에게 작업중지를 요청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 관리자는 ‘권한 밖’이라고만 말했다.
노조가 근로감독관에 연락해 노동청의 시정지시를 받았지만, 한국타이어는 아무 이유 없이 설비 가동을 중지시켜 큰 손해를 끼쳤다며 노조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현진우 부지회장은 아무 이상이 없다면 노동청은 왜 시정지시를 하고, 회사는 왜 설비를 개선했나라며 작업을 중지했다고 부당한 대우를 한다면 누가 작업중지를 행사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안전한 일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법에 명시된 작업중지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현장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작업중지권 민주노총 요구안 발표 및 현장 증언대회’를 열어 사례들을 공유했다.
작업중지 요청을 무시했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불이익을 주는 사례도 있다. 지난해 8월 현대제철은 기중기 레일 파손을 발견한 사내하청노동자의 작업중지 요구를 거부하고 레일을 돌렸다. 결국 기중기가 레일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사측은 오히려 해당 노동자에게 감봉 징계를 내렸다.
2022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일어난 굴착기 끼임 사망사고 당시에는 작업중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료 조종사가 금고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전재희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은 작업중지권을 보장받지도 못하는데, 행사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고 있다고 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2019년 9월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는 고객에게 폭언·모욕을 들은 캐셔가 집에 돌아와 뇌출혈로 쓰러져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배준경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조직국장은 홈플러스는 단체협약과 매뉴얼에 여러 보호조치를 두고 있지만 사고 당시에는 지켜지지 않았다며 현장 감독과 문화·제도 개선이 필수라고 했다.
허소연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 교선국장은 집배원에게 큰 업무 위협은 다발성 호우·폭우나 혹한·혹서로, 폭우에 집배원이 숨진 사례도 있다며 우편물 배송기한이 정해져 있고 특정 시기에 쏠려 있어 쉽게 업무를 중단할 수 없다고 했다.
건당으로 돈을 버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은 작업중지가 소득 감소로 이어져 위험한 상황에서도 일을 멈추기 어렵다. 박상웅 서비스연맹 가전통신노조 부위원장은 작업중지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건당 수수료를 받아야 하고, 고객만족을 시켜야만 하는 일방적인 평가제도 때문이라며 작업중지권 발동으로 인한 손실을 가해자나 사업주가 보장하도록 안전장치 및 대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은 작업중지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면 노조의 작업중지권 보장, 작업중지 노동자에 불이익을 주는 사업주 처벌, 작업중지 기간의 하청노동자 임금과 하청업체 손실보전을 법제화해야 한다며 작업중지권의 범위를 폭염·폭우·감정노동 등으로 확대하고, 완전한 개선조치 이후 작업이 재개되도록 법에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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