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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위험 고조에 ‘금리 인하 지연’ 우려 겹쳐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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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4-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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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 상황과 금리인하가 없을 가능성이 겹치면서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16포인트(1.35%) 급락한 38,596.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28포인트(1.23%) 내린 5,147.2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8.38포인트(1.40%) 급락한 16,049.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주가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란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데 이어 강한 보복을 예고하면서다. 이스라엘은 이날 모든 전투부대원의 휴가를 중단했다. 또 각 부대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군은 전쟁 중이며 병력 전개 문제는 필요할 때마다 지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일 이스라엘은 방공시스템 운용 경험이 있는 예비군을 추가로 동원하기로 했다. 이 떄문에 이날 유가는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6달러대를 웃돌았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도 주가 지수에 영향을 줬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할 것이라고 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 모든 긴축 정책은 결국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며 이에 연준이 시간을 갖고 천천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봄이 왔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은 혹독한 겨울이고, 민생이 너무 어렵다며 여러모로 대한민국이 퇴행하고 있는데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봄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경남 창원성산) 지원 유세차 창원 경원중학교 인근 교육단지를 찾아 이번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로 허 후보가 승리해야만 경남 지역 전체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도 힘을 보태기 위해서 왔다며 특히 내일과 모레 이틀간 사전투표가 있기 때문에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창원성산에서는 허 후보와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 여영국 녹색정의당 후보 간 3파전이 치러지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여기도 후보 단일화가 되면 좋겠는데 되지 않고 있어서 참 안타깝다며 2016년 총선 때 허성무 후보가 등록까지 하고서 결단을 내려서 (고)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 이뤄낸 바 있었다. 내가 두 분의 단일화를 중재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보궐선거 때도 여영국 후보와 민주당 권민호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서 야권 승리를 이뤄냈다. 창원성산은 단일화 전통이 이어져 온 곳이고 이번에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창원대학교에서 김지수 민주당 후보(창원의창)도 지원했다. 그는 젊은 분들이 희망이 없다는 절망적인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선거에서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부산과 창원 등 낙동강 벨트를 돌며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유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새로운미래 등 범야권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하자 당내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분열을 조장한다며 적대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미국 같으면 오바마 대통령이 대놓고 트럼프 비난도 하고 바이든 지원도 하지 않느냐며 (문 전 대통령이)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 정도는 해도 되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박노해 시인의 ‘오늘은 선거 날’이라는 제목의 시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이 시는 이 나라는 떨고 있다. 민주주의는 떨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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