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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대 청년층 검색량 최다 ‘조국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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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4-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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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2030 청년층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은 당은 조국혁신당으로 나타났다. 관심이 올해 초 개혁신당에서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간 결과다. 하위권이던 20~30대 투표율에 변화가 있을지,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신문이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지난 1월1일부터 4월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등에 대한 19세부터 29세까지의 검색량 추이를 비교한 결과 1월부터 2월 중순까지는 개혁신당, 3월 초부터 지난 1일까지 조국혁신당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20대의 개혁신당 검색량은 1월3일부터 2월20일까지 7일 정도를 제외하고 4개 정당 중 1위였다.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하고 이준석 대표가 취임한 1월20일에는 20대 검색량 집계 기간을 통틀어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2월19일 이후 검색량은 수직 낙하했다. 당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지고 2월20일 결국 이낙연 대표가 합당을 철회했다.
20대의 관심은 3월 이후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갔다. 2월29일 공식 출범한 조국혁신당에 대한 20대 검색량은 직후부터 상승해 3월10일 이후 현재까지 단 하루(3월20일)를 빼고는 줄곧 4개 정당 중 검색량 1위다. 3월9일 조국혁신당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서 ‘돌풍’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3월10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총선 후 윤석열 정권 관계자들의 비리·범죄를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대의 조국혁신당에 대한 관심이 다른 연령대와 다소 결이 다른 점은 검색량 지표의 최고점이다. 조국혁신당 검색량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비례대표 순번 발표일(3월18일)에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대의 검색량은 3월28일 최고 기록을 넘어서고, 지난 1일 그 기록을 또 경신했다. 지난달 28일 비례대표 후보 1번인 박은정 검사 부부 논란이 불거진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모든 정당 검색량이 함께 급격히 상승했다는 점에서 사전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판단에 나선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사전투표율은 통상 20대가 높은 편으로 분석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평균 검색량은 집계 기간 내내 비슷했다. 4년 전에는 미래통합당과 민주당의 검색량이 대부분 기간 1, 2위였다.
30대의 검색량 추세는 대부분 20대와 유사했지만 증감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20대 지지율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지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은 전체 22%였지만 20대에서는 4%, 30대에서는 13%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푸바오는 중국으로 돌아간 뒤 어떻게 살게 될까. 새 보금자리는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臥龍神樹坪)기지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곳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푸바오는 더 넓은 공간에서 정해진 출퇴근 시간 없이 살게 된다. 짝짓기는 좀 더 자란 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외문국이 한국어로 발행하는 월간<중국>이 낸 푸바오 특집 기사와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의 설명 등을 토대로 푸바오의 향후 중국 생활을 정리했다.
월간 <중국>에 실린 쩡원(曾文)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판다센터’) 전문가에 따르면 푸바오의 새 보금자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푸바오는 우선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臥龍神樹坪) 기지의 격리 검역구역에서 한 달간 머물 예정이다. 선수핑기지는 전문 사육사와 수의사를 공항으로 파견해 푸바오를 맞이하게 된다. 푸바오는 호송을 받으며 전용차량으로 선수핑기지 검역실로 이동해 한 달간 격리하며 중국 생활 적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격리기간이 끝나면 최종 보금자리를 정하는데, 워룽선수핑 기지가 아니라 다른 곳일 수 있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산하 판다센터 4개 기지 중 한 곳에 입주할 예정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워룽선수핑 기지, 워룽허타오핑(核桃坪)기지, 두장옌(都江堰)기지, 야안(雅安)기지 가운데 한 곳이다.
네 곳 모두 쓰촨성에 있다. 이 가운데 선수핑 기지와 허타오핑 기지는 쓰촨성 아바짱족·창족 자치주 원촨현 워룽자연보호구역에, 두장옌 기지와 야안 기지는 각각 쓰촨성 두장옌시와 야안시에 있다.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는 판다 연구와 개체 수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월간 <중국>은 판다에게 야생에 가장 가까운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과학적인 연구와 데이터 수집을 통해 중국과 전 세계의 자이언트 판다 보호 활동에 중요한 정보와 성과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푸바오는 독립적인 방사장과 수백 제곱미터 규모의 영지에서 생활한다. 선수핑 기지 방사장은 한국 에버랜드와 비슷하게 실내 거처와 실외 운동장으로 나뉘며 양쪽을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있다.
이곳의 자이언트 판다는 약속된 ‘출퇴근 시간’은 없다. 쩡원에 따르면 판다는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실내 거처와 실외 운동장을 오갈 수 있다. 사육사는 먹이 공급과 청소, 훈련 등 필수적 일 외에는 판다의 일상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 쩡원은 판다가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반(半) 야생’ 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쩡원은 판다기지는 점진적이고 맞춤형 적응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귀국 초기에는 먹이 조합 비율, 휴식 습관 등을 한국의 사육 방식에 가깝게 할 계획이다. 이후 점진적으로 기지의 사육 방식을 적용할 것이다. 여기서 말한 ‘기지의 사육 방식’도 고정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사육사들이 각 판다의 선호, 성숙 단계, 신체 상태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쩡원은 월간 <중국>에 판다기지는 푸바오를 적응시키는 과정에 관한 충분한 경험과 세밀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푸바오의 중국 생활 적응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푸바오가 야생으로 갈 가능성은 없다. 판다기지는 동물원 생활을 한 판다를 야생으로 보내지 않는다.
쩡원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대답했다. 푸바오는 만 4세가 안 된 준성체 판다로 엄마와 떨어져 독립된 생활을 할 수는 있지만, 성 성숙이 덜 됐기 때문에 당장은 짝짓기 계획이 없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도 각각 9세, 10세 때 푸바오를 낳았다.
푸바오가 계속 판다기지에서 지낸다면 짝짓기 상대는 한 마리가 아닐 수 있다. 판다는 야생에서 독립생활을 하다가 짝짓기 철에만 암수가 만나 교미를 하고 다시 따로 지낸다.
푸바오의 격리생활은 약 한 달가량이다. 빠르면 5월 초 판다기지에서 생활하는 푸바오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푸바오 적응 여부에 달렸다.
쩡원은 자이언트 판다의 적응 상황에 따라 공개 시기가 결정된다면서 판다마다 적응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공개 시점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샤오치지는 2023년 11월9일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에서 선수핑 기지로 돌아왔다. 샤오치지는 2개월도 안 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그 해 12월27일 대중과 만났다.
반면 일본에서 태어난 샹샹은 2023년 2월21일 일본 도쿄 우에노동물원에서 쓰촨성 야안 비펑샤 기지로 돌아와 같은해 10월7일에야 대중과 만났다.
공개가 결정되면 쓰촨 판다기지로 찾아가 푸바오를 볼 수 있다. 개인 자격 여행도 가능하다. 평일에는 하루 수백명, 주말에는 수천명이 판다 기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는 지난달 19일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구타해 나쁜 영향을 유발한 것이 확인됐다며 사과했다. 해당 사육사를 해고하고 기존 직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겠다며 재발 방지책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약속했다.
푸바오 할머니 신니얼이 박제됐다는 소식도 국내외 판다 팬에게 충격을 줬다. 2007년생 암컷 판다 신니얼은 수컷 판다 두 마리 사이에서 아이바오를 비롯해 새끼 세 마리를 낳았으며 2016년 장폐색으로 사망했다. 신니얼의 사체가 표본으로 박제돼 현재 청두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 안팎에서 크게 논란이 됐다.
중국 판다 기지는 ‘야생에 가까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소식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중국 내에서도 판다 기지가 판다의 복지보다는 번식에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이 있다.
다행인 점은 최근 중국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친링 기지의 판다 학대 소식이나 신니얼 표본 전시 소식도 중국에서 먼저 논란이 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 알려졌다.
지난 3월 초 쓰촨성 한 동물원의 뚱뚱한 표범 소식이 양회 기간 온라인을 달군 일도 있었다. 대체로 표범이 귀여워 재밌다는 반응이었지만 동물원 측의 관리 실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판다와 관련된 논란이 나오는 것도 역설적으로 중국 내 동물보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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