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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공정위, ‘라그나로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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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4-0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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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게임 내 아이템의 뽑기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라그나로크의 아이템 확률 허위표시 및 조작 의혹 민원을 사건으로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개발사인 그라비티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를 담은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을 앞둔 지난 3월20일 홈페이지에 라그나로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그러면서 확인 결과 일부 아이템이 게임 내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했다며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공개된 수정표에 따르면 기존 공시와 확률이 다른 아이템은 100개 이상이었다. 일부 아이템들은 등장확률이 0.8%에서 0.1%로 수정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돈을 주고 구매한 게임 내 아이템의 뽑기 확률이 최대 8배나 부풀려져 있던 셈이다.
공정위는 민원을 접수한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본부로 사건을 이관한 뒤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그라비티의 잘못된 확률 공개로 인해 소비자들이 얼마만큼 피해를 봤는지, 의도적 조작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이후 공정위가 조사에 나선 첫 사례다. 라그나로크를 넘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는 게임업계 전반으로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롯데쇼핑이 언제쯤 백화점 ‘비효율 점포’ 재조정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상현 부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화점 매장 효율화를 공식적으로 알렸기 때문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영업보고서에서 백화점 사업전략에 대해 비효율 점포의 경우 수익성·성장성·미래가치 등을 분석해 전대(재임대), 계약 해지, 부동산 재개발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적의 리포지셔닝(재조정) 방식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오는 2026년 매출 17조원·영업이익 1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롯데백화점은 타사에 비해 압도적인 매장 수로 순매출 1위는 지키고 있지만, 일부 매장은 내실을 다지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 롯데백화점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2개로 신세계(13개), 현대(16개)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지난해 국내 백화점 순매출은 롯데가 3조2228억원으로 신세계(2조5570억원), 현대(2조4026억원)보다 7000억~8000억원가량 많다.
하지만 점포당 매출은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다. 롯데의 경우 국내 백화점 순매출에 아웃렛(22개)과 쇼핑몰(6개)까지 포함돼 있어 지난해 백화점당 매출은 537억원에 불과하다. 반면 신세계는 점포당 매출이 2000억원이 넘고, 현대(아웃렛 포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롯데 4984억원, 신세계 4399억원, 현대 3562억원으로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롯데마트와 하이마트가 뼈를 깎는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 매장을 폐점하고 2개 매장을 매각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유동화했다. 이에 마트 영업이익은 2020년 190억원에서 지난해 873억원으로 360%가량 개선됐다. 하이마트는 2022년 40개점, 지난해 56개점을 폐점하고 69개점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해 지난해 82억원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또 롯데백화점은 기존점 리뉴얼과 해외 신규점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86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하노이에 최대 복합쇼핑몰인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열었고, 올해는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 개발에도 착수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재조정 대상 점포나 방식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수익성·성장성·미래가치 등을 분석해 끊임없이 재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68회 신문의날 기념대회에서 신문협회상을 수상한 전규종 경향신문사 광고제작팀장이 김석종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4.4.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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