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세 110곳·경합 50곳 이상···투표율 65% 넘어야 유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4-05 16:01본문
한병도 민주당 전략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전히 선거는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1표 승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본부장은 양당 결집이 일어나고 있어 투표율이 선거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투표율이 65% 이상이 되면 민주당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 심판 기류와 함께 양당 결집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뚜렷한 흐름이라며 박빙 지역이 많고 막판 보수 결집 등 변수를 감안할 때 예측이 어렵지만 과반 달성을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오는 5~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관련해 사전투표율이든 본투표율에서 투표율이 오르면 우리에게 유리한 국면이라며 최근 좁혀지지만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고 본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권혁기 민주당 상황부실장도 사전투표는 본선거 일정상 투표가 불투명한 경제활동인구가 많이 활용하는 경향이 높고, 지금 총선 콘셉트가 윤석열 정권 경제실정과 무능에 대한 심판선거 성격이 강해 경제활동인구가 많을수록 민주당 쪽에 유리한 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경기와 인천 판세에 대해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 일부 후보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하는 행위 및 발언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경기도는 며칠 사이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아 (21대 총선) 흐름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인천도 큰 변동 폭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또 최근 이재명 대표가 서울 동작 지원 유세에 자주 나서는 이유에 대해 동작은 경합지역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 꼭 승리하고 싶은 것이 저희의 욕심이라며 격전지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번 총선을 인스타 팔로우 구매 통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한다는 여론은 지역 구분 없이 전국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본부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 조사 결과를 선거일 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금감원이 갑작스럽게 검증에 뛰어든 느낌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네거티브 공세에 금감원이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스타 팔로우 구매 연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띄우는 데 대해선 여당 대표가 아무런 집행력이 없는 야당을 심판하겠다고 하는 건 저의 경험으로는 들어보지도 못한 선거전략인 것 같다며 말씀을 자세히 보면 개인적인 감정이 묻어 나온 발언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