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논란’ 이수정 사과와 한동훈 언행에 민주당 “진정성 없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Kumdo Association for the Disabled

‘대파 논란’ 이수정 사과와 한동훈 언행에 민주당 “진정성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4-03 15:49

본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파 한뿌리’ 발언 논란으로 사과를 한 같은 당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하라고 맹공했다.
신현영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심을 외면하고 ‘대파 한 뿌리 가격이었다’고 대통령 쉴드를 치다가 뒤늦게 옹졸한 사과를 하는 이 후보의 모습에서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한 위원장이 이 후보를 가리켜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라 칭한 것이 ‘오버랩’ 된다면서 이 후보의 출마는 한 위원장이 국민에게 베푼 시혜냐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한 위원장의 발언은 감춰온 특권 의식의 발로이고, 이 후보의 발언은 민생과 민심을 제대로 모르는 특권 의식 공직 후보자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에 무감한 윤석열 대통령이나 ‘스타벅스는 서민들이 오는 곳은 아니다’라던 한 위원장의 태도도 결국 특권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로써 윤석열 정권 사람들이 얼마나 엘리트 특권 의식에 찌들어 있는지 똑똑히 봤다고 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5천만 국민의 언어’를 강조했지만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할 사람은 바로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임을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전력 교육에 윤석열 대통령 강연 내용을 넣으려다가 보류했다.
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예정된 장병 정신전력 교육 시간에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주제로 지휘관이 특별 교육을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일 전군에 보냈다. 애초 이날 계획됐던 교육 주제는 한국형 3축 체계와 프라미스 작전이었는데 여기에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 특별 교육을 추가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군은 매주 수요일 장병 정신교육을 실시한다.
국방부가 전군에 공문과 함께 보낸 7쪽 분량의 교재에는 ‘본 교육자료는 3월20일(수)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대통령 특별강연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당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이라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목의 강연에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로 띄우고 문재인 정부 정책을 겨냥해서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국방부의 지시를 받은 일선 부대에서는 지휘관이 특별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내용을 미리 숙지해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결국 해당 강의는 이날 교육 주제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전투표가 오는 5~6일 진행될 정도로 4·10 총선이 임박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방부의 이번 지시는 군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위반할 소지가 있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왜 선거를 앞두고 오해받을 일을 굳이 벌이나.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고 오이밭에서 신을 고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과거 군 시절 투표 때 군사정권을 찍으라고 강요받고 사실상 공개 투표를 당해야 했던 아픔을 기억하는 국민이 여전히 많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은 이 나라를 군사 독재 정권 시절로 퇴행시키려는 건가라고 했다.
국방부는 총선과는 무관한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역대 정권의 정책 및 성과에 대한 장병 교육이 이뤄진 적은 많고, 이번에도 강의를 순연한 것일 뿐 취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시장경제 가치는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포함된 기본적인 교육 내용으로서 그동안 꾸준히 교육해 왔다며 이번 교육은 현장 부대 교육 준비 상태와 가용여건을 고려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장애인검도회

Copyright ⓒ gadkumdo.or.kr All rights reserved.

ADDRESS

경기도 양주시 고읍남로 5-10 5층 tel. 031-846-0988 fax. 031-624-6954 e-mail. kendom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