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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 유튜버, 오늘 영장실질심사…경찰 “단독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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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4-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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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소 40여 곳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40대 유튜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1일 열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유튜버 A씨(47)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인천을 포함해 서울과 부산, 경남, 대구, 경기 등 4·10 총선 사전투표소 등 40여 곳에 몰래 침입해 몰카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설치했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카메라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설치 장소는 사전투표소뿐 아니라 개표소로 사용될 곳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카메라는 충전 어댑터 형태로 고가품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곳의 폐쇄회로(CC)TV 확인한 결과 A씨는 혼자 다니면서 카메라를 설치해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사전 투표율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고,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사전 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정황이 확인됐다.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개표 인원과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 영상 속 투표 인원이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를 하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영상도 유튜브에 게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곳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A씨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의 자랑스러운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소속팀에서도 주장 완장의 무게를 보여줬다. A매치 출전으로 피곤한 몸으로도 극적인 결승골을 꽂았다.
손흥민은 31일 영국 런던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 활약상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막바지 연출됐다. 그가 1-1로 맞선 후반 41분 왼쪽 측면을 내달리던 티모 베르너에게 패스를 내주며 페널티지역을 향해 달려든 것이 시작이었다. 베르너가 올린 크로스가 브레넌 존슨을 거쳐 손흥민에게 이어졌고, 손흥민이 특유의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EPL에서 15번째 골(8도움)을 적립하면서 EPL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EPL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득점차는 3골로 좁혀졌다. 손흥민은 직전에 치른 태국과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는 등 놀라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3월에 치른 공식전 6경기를 따진다면 5골 2도움이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팬들의 갈채 속에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된 손흥민의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잘 지키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승점 56점을 확보한 토트넘은 8경기를 남긴 현재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4위까지 보장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손흥민은 주장다운 활약상을 보여준 것에 안도했다. 그는 후반 19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시도한 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탄식한 바 있다. 앞서 후반 10분에는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 막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다. 오늘은 운이 좋지 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난 주장인 만큼 침착하려고 했다. 마지막까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데 내가 일조해 기쁘다. 항상 마지막에 이기는 걸 바라지 않는다. 조금 더 일찍 승점 3점을 따내는 일을 확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겸손한 태도와 달리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찬사를 보내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은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선수라며 그의 축구와 노력, 리더십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랜동안 이 클럽에서 훌륭한 선수였다. 계속 훌륭한 선수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구단 역사에도 새롭게 이름을 남겼다. 통산 160골을 기록해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클리프 존스(159골)를 넘어 단독 5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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