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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선거운동 첫날 돌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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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4-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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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지지자들의 총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지 정치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막말에 가까운 거친 표현을 동원해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띄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일제히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비판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한 위원장 발언이 돌발 이슈로 등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집중유세에서 제 주변에 있던 어떤 국회의원들이 제가 장관할 때 ‘왜 이렇게 정치적이냐’고 해서 저는 ‘당신은 왜 자기 직업을 비하하느냐. 정치인이 직업 아니냐’고 했다며 정치는 굉장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며 저는 그렇기 때문에 정치하러 나왔다. 여러분을 위해, 공공선을 위해 몸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제가 바라는 건 그거다. 나머지는 저희가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선대위 회의에서 몸이 뜨거워지고 말실수하기 쉽다. 더 절제하고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을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조심 당부 하루 만에 스스로 막말을 동원해 야당 공격에 나섰다. 첫날부터 네거티브 선거전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상황실장 명의로 당 내부에 ‘한동훈 위원장 욕설에 과도한 대응은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김 실장은 국회 회견에서 무학대사께서 ‘부처님 눈으로 보면 다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로 보인다’라는 ‘불안돈목’의 고사를 남기신 바가 있다며 굳이 한 위원장과 똑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번 선거를 임하지는 않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공지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선거에 ‘When they go low, we go high(그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간다)’라는 말이 있다며 저희는 남아있는 기간 동안 내내 품격 있게 국민 앞에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남양주 유세에서 (한 위원장이) 처음 유세하느라고 조금 흥분하신 것 같은데 막말을 한다고 해서 본인들이 정치를 거지같이 하는 게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며 남 탓하기 전에 윤석열 정권부터 국민의힘부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돌아보시라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정치를 개같이 한다? 저는 개를 사랑하는데 좋은 말이죠? 그거 칭찬이죠?라고 되물은 뒤 불경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다. 상세한 반박은 하기 싫다고 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개 같다’는 표현은 한국에서는 심한 욕이다. 여당을 이끄는 사람 입에서 나와서는 안될 말이다면서 한 위원장, 정말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국내 연구진이 모유로 섭취한 초미세플라스틱 때문에 자손에게서 비정상적 체중 증가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향후 초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다용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전이돼 자손의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는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 최신호에 실었다고 밝혔다.
초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작은 플라스틱이다. 너무 작아 관찰이나 검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버려진 플라스틱 용기 등이 바다로 나가 햇빛과 파도 등에 노출되면서 잘게 부서져 생기는 일이 많다.
연구진은 실험용 어미 쥐, 즉 모체에게 초미세플라스틱을 먹이는 실험을 했다. 그리고 모체의 모유를 섭취하는 새끼 쥐, 즉 자손의 체중을 생후 3주차 동안 관찰했다.
분석 결과, 초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모체가 분비하는 모유에서는 비만을 촉진하는 지방 성분인 ‘리소포스파티딜콜린(LPC)’이 증가했다. 이 모유를 먹은 자손의 혈액에서도 LPC가 늘어났다.
LPC가 늘어난 자손의 체중은 정상 쥐보다 10~20% 증가했다.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현저하게 늘어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졌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대사 과정을 관리하는 체내 효소인 ‘PLA2’의 활성도가 증가해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알아냈다. 연구진이 PLA2 활성을 억제하자 모유 내 성분과 자손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연구진은 초미세플라스틱이 섞인 모유를 먹고 자란 자손의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했다. 그랬더니 비만 억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균종이 정상 모체의 자손보다 현저히 줄었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 박사는 이번 연구가 주변 환경에서 자주 노출되는 초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안전성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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