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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선거 다가오자 거칠어진 국민의힘···한동훈 “쓰레기” 발언으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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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4-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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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민의힘이 선거를 앞두고 야당을 공격하는 막말의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선거를 이끄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 쓰레기 같은 말이라고 비난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전을 주도하고 있다. 통상 대표는 지역 선거에서 불거진 막말 논란을 수습하는 역할이지만 지금은 정반대 모양새다. 여당의 불리한 상황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영하 국민의힘 경기 후보는 31일 분당 오리역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은 악당이라며 악당 지지 세력은 악당과 한 편이다. 민주당 지지 세력은 악당과 한 세력이라고 생각한다. 양심있는 국민은 우리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를 ‘악당과 한 편’이라며 백안시한 것이다.
이같은 적대시·악마화는 국민의힘 선거 머리 격인 한 위원장 발언에서부터 강렬해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일대 지원 유세 도중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겨냥해 (김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초등학생·위안부와 성관계를 맺었을 수도 있고, 마약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게 쓰레기 같은 말 아니면 뭔가. 대단히 점잖게 말씀드리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 대표가 형수에게 했던 말, 그거 쓰레기 같은 말 아니냐며 이 대표를 동시 겨냥했다.
전날인 30일 경기·인천 지역 지원유세에서는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을 향한 ‘극언’이 더 두드러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하루에만 쓰레기라는 말을 총 14번 했다.
한 위원장은 당일 오전 첫 유세 지역인 경기 부천에서부터 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 등을 저격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각각 군 위안부 비하 발언, 편법 대출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휘말린 인물이다. 한 위원장은 정치 뭣같이 하는 사람을 경멸한다, 이재명 대표와 김준혁, 양문석 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번 들어봐 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녹음파일을 거론하며 유유상종이라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서울 신촌 집중유세에서도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부산 남구 후보인 박수영 의원은 지난 23일 사무실 개소식 도중 당원들에게 남구에 파란 조끼를 입고 선거운동하는 젊은이들 많이 보일 것이라며 (이들은) 민주당 사람들이 아니다. 통진당(통합진보당) 애들, 대진연(대학생진보연합) 애들이 내려와서 남구에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색깔론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같은 지역 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이후 지역 토론회에서 (이같은) 말을 한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날짜가 며칠 지났고 제가 준비된 원고를 읽은 게 아니기 때문에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며 에둘러 부인했다.
이같은 강력 비난은 우선 야당 후보들 논란을 환기해 민주당 지지층 내지 중도 표심 이탈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수위 높은 발언으로 보수표를 결집하는 전략도 엿보인다. 다만 중도층 민심 확보에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극언이 넓게는 정치 혐오, 좁게는 발화자에 대한 반감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국민의힘도 한때 ‘공격 수위’를 낮추려는 노력을 했다. 지난 26일 ‘범죄자·종북세력’ 문구를 포함한 정당 현수막 게첩을 철회한 것이 대표적 예다. 국민의힘은 전날인 25일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 시·도당에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 현수막 게시를 긴급 지시했으나, ‘중도층 설득을 가로막을 수 있다’ ‘정책 선거 이미지에 타격이 온다’는 등 내부 반발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노력도 정작 지역 유세 과정에서 ‘막말’이 거듭돼 물거품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한 위원장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다. 강민석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쓰레기란 말 그렇게 입에서 함부로 꺼내는 것 아니다라며 한 위원장 입이 쓰레기통이 되는 걸 모르냐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한동훈 위원장이 최근에 이재명의 막말도 닮아가고, 정책도 닮아가고 있다고 양당 모두를 겨냥했다.
1924년 중국 하얼빈 일대에서 한인을 탄압하던 일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총영사 등을 암살하고 순국한 유기동·김만수·최병호 선생이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고 국가보훈부가 31일 밝혔다.
유기동 선생(1891년·경북 안동)은 한국 국권이 상실되고 만주로 망명해간 독립운동가 대열에 합류해 흥업단 활동을 했다. 흥업단은 1919년 만주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로, 청년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키는 등 독립군 기지로서 역할을 했다.
김만수 선생(1892년·경북 안동) 역시 만주로 건너가 1920년 서로군정서에 합류해 군자금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1919년 만주에서 조직된 독립군 정부인 서로군정서는 독립군 간부를 양성하고 소속 독립군을 편성했다. 김 선생은 서간도를 기반으로 하는 독립운동단체인 한족회에서도 활동했다.
최병호 선생(1903년·경북 울진)도 서로군정서 헌병대에서 활동했다.
1924년 하얼빈 일본 총영사였던 구니요시 세이호와 형사부장 마쓰시마가 하얼빈 인대 한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한다는 소문이 돌자 세 선생은 이들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거사를 준비하던 중 은신처가 발각됐다.
선생들은 일본 경찰, 중국군 등에 포위당한 채 15시간가량 교전을 이어가다가 구니요시 총영사 등 10여 명의 일본 경찰을 사살하고 1924년 4월8일 순국했다.
보훈부는 세 청년의 의거는 만주 무장 독립운동 진영에 큰 교훈을 줬고 1924년 6월 이후 독립군단이 통합되면서 항일무장투쟁이 강화되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유기동·김만수·최병호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각각 추서했다.
보훈부는 4월의 6·25전쟁 영웅으로는 서울 탈환 작전 등에서 활약한 고길훈 해병 소장(당시 소령)을 선정했다. 1922년 함경남도 영흥에서 출생한 고 소장은 1946년 해군에 입대했다.
1950년 7월 북한군이 충청남도 천안을 점령하고 남하하자 고 소장의 부대는 군산에 상륙해 적군이 충남 서천군 장항, 전북 군산, 이리(현 익산)로 향하는 적군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다.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는 6·25전쟁에서 진행된 해병대 최초 전투였다.
고 소장은 1950년 9월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후 국군 최초로 한강을 건너 연희고지에서 적을 섬멸하는 서울 탈환 작전에 결정적인 공훈을 세웠다.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고지는 당시 국군이 서울을 사수할 최후 방어선이었다.
이후 해병대 부사령관과 사령관 자리에도 오른 고 소장은 1963년 12월 예편했고 1981년 6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정부는 고 소장에게 을지무공훈장과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 여부를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의 활동이 종료되면서 북핵 억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갈등으로 국제사회의 결의에 따른 제재 수단마저 힘을 잃으면서 국제 비확산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결의안을 28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이날 결의안이 부결된 후 이는 마치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 CC(폐쇄회로)TV를 파손한 것과 비슷하다며 반발했다. 패널 임기가 종료된다고 해서 대북 제재가 해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각국의 정보와 의지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강도가 약해지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안은 안보리 차원에서의 제재 의지와 동력 자체가 약해졌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전에도 북한의 ‘우방’으로 여겨져 왔지만 북핵 개발을 억제하는 상임이사국 책임을 방기하면서까지 이를 용인하는 입장은 아니었다. 그러나 미·중 전략경쟁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러 외교가 사실상 마비되면서 북핵 문제가 방치될 수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꾸준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무기 거래’ 의혹을 받아 왔다. 러시아에는 이 같은 위반 행위를 감시하고 보고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이 ‘눈엣가시’로 여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2년 넘게 계속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서방과 갈등이 커지고 무기 지원이 절실해진 것도 거부권 행사의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도 북한 압박 대열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표결에서는 거부가 아닌 기권표를 행사해 러시아를 거드는 ‘조연’ 역할에 머물렀지만, 중국은 일찌감치 국제사회의 북한 압박과 거리를 유지해왔다. 특히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2022년부터는 미국이 대중국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어떤 공조에도 협력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각종 규탄·제재 논의에 거부권을 행사해왔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의 핵 도발을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했던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갈수록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북핵을 더 이상 ‘부담’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여긴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당분간 러시아와 중국이 국제사회의 제재에 제동을 걸면서 북한 핵 개발의 조력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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