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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화시설의 로미오와 줄리엣···매튜 본 신작 국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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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4-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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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이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5월8~19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한국 초연된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가 쓰고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작품이다. 본은 이 작품을 근미래 청소년 교화시설 배경으로 재창조해 2019년 초연했다. 새하얀 타일로 된 벽, 경비원들의 규율과 통제가 삼엄한 ‘베로나 인스티튜트’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청소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랑이 아슬아슬 이어진다. 본은 약물, 트라우마, 우울증, 학대, 성 정체성 등 청년 세대가 마주한 문제들을 묘사하며 ‘MZ 세대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들었다.
본은 ‘이 시대 10대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2018년 영국 전역에서 만 16~19세 무용수를 선발하는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했다. 20대 여성 안무가 아리엘 스미스와 협업해 힘있는 동작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진 로미오와 줄리엣이 펼치는 파드되로 유명한 발코니 장면에선 아마도 무용 역사상 가장 긴 키스 신(텔레그래프)이 펼쳐진다.
본은 영국 공연계 최고 권위인 올리비에 어워드 역대 최다 수상자(9회)다. 현대 무용의 지평을 넓힌 공로로 2016년 현대무용가 최초로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본의 공연은 2003년 남성 백조가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8차례 한국에서 선보여 모두 15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작곡가 테리 데이비스와 15인조 앙상블이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오리지널 스코어 51개 중 30개를 골라 순서를 재배치하고, 신곡 5곡을 추가했다. 아름다운 원작에 현대적인 신곡을 더했다.
경찰이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장관의 후원회장인 축구선수 이천수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A씨, 협박 혐의로 7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해 2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모두 계양구 주민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28분쯤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쯤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드릴을 들고 이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폭행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B씨도 이씨한테 실망한 점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애초 A씨와 B씨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하지만 이씨가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범죄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고 단순 폭행·협박 혐의만 적용했다.
경찰은 이씨가 원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정식으로 등록된 선거 사무원이 아니고 계양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아 선거인에게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경우 공직선거법상 선거 관련자에 해당하지 않아 A씨와 B씨에게 폭행·협박 혐의만 적용했다며 이씨가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혀 A씨와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5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한국은행은 27일 은행 7개사(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대구·부산), 생명보험 4개사(삼성·교보·한화·신한), 손해보험 4개사(삼성·현대·KB국민·코리안리)와 함께 금융권 공동 스트레스 테스트 관련 실시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충격을 시나리오화하고 그에 따른 금융산업의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저탄소 전환·자연재해 대응 등 기후변화 대응 비용으로 거시경제 여건·기업 수익성이 악화했을 때 발생하는 금융회사의 여신·투자 손실을 계량화해 기후리스크를 측정하는 수단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국내 탄소중립 정책·기후변화 전망 등을 반영한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해 금융회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는 시나리오별 기업의 탄소배출 정보 등을 활용해 대출·투자 등 손실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하반기 중에 측정한다.
금감원과 한국은행 각 금융회사가 측정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양 기관의 테스트 결과와 비교·분석해 결과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금융회사는 테스트 결과를 녹색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중 확대 등 저탄소 전환 계획 수립·이행의 지표로 활용하게 된다.
금감원과 한국은행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금융안정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테스트 결과를 국제 컨퍼런스에 발표하는 등 기후 관련 국제 논의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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