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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LA까지 5시간 주파? 초음속 여객기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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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4-0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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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콩코드’ 은퇴 이후 사라졌던 초음속 여객기가 부활할 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소리보다 빨리 나는 중형 여객기를 제작하기 위한 시제기가 첫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최대 80명이 타는 초음속 중형 여객기의 목표 비행 시점은 2026년이다.
최근 과학기술매체 뉴아틀라스 등은 미국 민간기업 붐 슈퍼소닉이 개발한 초음속 시제기 ‘XB-1’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XB-1은 길이 19m, 날개 폭 6m짜리 기체다. 제트엔진 3개가 달렸고, 조종사 1명이 탄다. 이날 시험비행에서는 고도 2170m까지 상승했고, 최고 시속 440㎞를 달성했다.
첫 비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초음속 비행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향후 비행에서는 속도를 높여 음속(시속 1220㎞)을 돌파할 계획이다.
붐 슈퍼소닉은 안정적인 이착륙과 초음속 순항 비행이 모두 가능한 최적화된 동체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수천 번 컴퓨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시뮬레이션을 돌려 XB-1 동체 설계도를 그려냈다. 또 동체 대부분을 가벼우면서 견고한 탄소 섬유 복합재로 제작했다. 전방에서 빨려 들어오는 공기를 강하게 압축해 초음속을 뿜어낼 수 있는 엔진 흡입구도 만들었다.
붐 슈퍼소닉이 XB-1을 개발한 이유는 ‘오버추어’라는 이름의 덩치 큰 초음속 여객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64~80명의 승객을 태우고 마하 1.7(시속 2080㎞)로 비행하는 것이 목표인 중형 여객기다.
현재 상용화된 여객기들은 대개 마하 0.8~0.9(시속 980~1100㎞)로 운항한다. 오버추어가 약 2배 빠르다. 오버추어를 타면 현재 10시간쯤 걸리는 인천과 로스앤젤레스 비행시간을 5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버추어의 첫 시험비행은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오버추어는 신기술을 동원해 초음속 비행 때 생기는 폭음, 즉 ‘소닉붐’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의 소음 수준인 85데시벨(dB)로 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부터 운항하다가 폭발 사고와 운영 비용 과다로 인해 2003년 퇴역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소음은 110dB에 달했다. 전기톱을 돌리는 소음이다.
붐 슈퍼소닉은 공식 자료를 통해 콩코드가 은퇴한 지 20년이 지났다며 XB-1이 초음속 여행의 부활을 위한 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현재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X-59’라는 시제기를 제작했고, 올해 안에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 지구촌을 하루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경쟁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자랑스러운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소속팀에서도 주장 완장의 무게를 보여줬다. A매치 출전으로 피곤한 몸으로도 극적인 결승골을 꽂았다.
손흥민은 31일 영국 런던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 활약상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막바지 연출됐다. 그가 1-1로 맞선 후반 41분 왼쪽 측면을 내달리던 티모 베르너에게 패스를 내주며 페널티지역을 향해 달려든 것이 시작이었다. 베르너가 올린 크로스가 브레넌 존슨을 거쳐 손흥민에게 이어졌고, 손흥민이 특유의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EPL에서 15번째 골(8도움)을 적립하면서 EPL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EPL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득점차는 3골로 좁혀졌다. 손흥민은 직전에 치른 태국과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는 등 놀라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3월에 치른 공식전 6경기를 따진다면 5골 2도움이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팬들의 갈채 속에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된 손흥민의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잘 지키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승점 56점을 확보한 토트넘은 8경기를 남긴 현재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4위까지 보장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손흥민은 주장다운 활약상을 보여준 것에 안도했다. 그는 후반 19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시도한 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탄식한 바 있다. 앞서 후반 10분에는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 막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다. 오늘은 운이 좋지 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난 주장인 만큼 침착하려고 했다. 마지막까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데 내가 일조해 기쁘다. 항상 마지막에 이기는 걸 바라지 않는다. 조금 더 일찍 승점 3점을 따내는 일을 확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겸손한 태도와 달리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찬사를 보내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은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선수라며 그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축구와 노력, 리더십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랜동안 이 클럽에서 훌륭한 선수였다. 계속 훌륭한 선수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구단 역사에도 새롭게 이름을 남겼다. 통산 160골을 기록해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클리프 존스(159골)를 넘어 단독 5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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