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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대표 인근 흉기 소지 남성 귀가조치…“예식장 주방 근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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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3-3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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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했던 남성이 귀가조치됐다.
2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범죄처벌법상 흉기은닉 휴대 등 혐의로 연행된 20대 남성 A씨가 귀가조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부평역에서는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출정식에는 이 대표와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등 인천 지역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재 예식장 주방에서 일하고 있다며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서울의 한 예식장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평시장 쪽에 칼갈이로 유명한 곳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행적 등을 토대로 볼 때 범행 의도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내사(입건 전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범죄처벌법상 흉기은닉 혐의는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소지할 때 성립된다.
4·10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한동훈 법무장관이 집권여당 구원투수로 왔을 때, 앞에는 두 가지 숙명이 놓여 있었다. 윤석열 정권 ‘호위무사’라는 과제와 ‘한동훈 정치’를 여는 욕망이다. 후자는 잠룡 증명이라 하겠다. 모두 총선 승리와 불가분이지만, 색깔은 달랐다. 윤석열 대통령에겐 여의도의 친윤 객토라는 ‘+α’가 승리만큼 절실했다. 윤석열의 승리여야 했기 때문이다. 호위무사는 어디까지나 대리인으로 끝나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했다.
첫 착점은 유려하고 똑똑했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유권자를 향해 동료 시민이라 했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인사들의 낡은 상상에선 결코 나올 수 없는 단어였고, 저작권을 독점한 듯했던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뒤통수를 맞은 격이었다. 불출마는 정치 욕심을 내려놓은 희생 이미지와 함께 질투심 강한 현실 권력의 의심을 피하는 대리인의 알리바이를 제공했다.
싸울 때 돋보이는 정치인이다(여권 관계자). 보수가 환호할 만했다. 과거 유시민·이해찬 등 실력·팬덤을 갖춘 야권의 유능한 ‘쌈꾼’들에게 판판이 깨질 때 울분을 토하던 그들 입장에선 전에 없던 예리한 보검을 하나 얻은 격이었다. 한동훈 정치의 첫 장면이다.
운명의 시험이 그리 간단할 리 없다. 두 번째 장면이다. 1월23일 눈을 맞으며 30분을 기다린 한 위원장은 90도 폴더 인사로 윤 대통령을 맞았다. 대통령은 그의 어깨를 툭 쳤다. 이틀 전 윤 대통령은 밀사를 보내 그에게 나가라 했다. 한 위원장은 그 사실을 민심에 고자질하듯 선제 공개했다.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가 불러온 사달이었다. 십수년 관계가 한 달 남짓 만에 끝장날 것 같았다. 그래서 약속대련이란 말도 나왔다. 실상 두 권력의 충돌은 늘 약속대련일 수밖에 없다. 적어도 총선까지는 그렇게 포장되어야 했다.
총선을 20여일 남기고 다시 마주 섰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을 향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 이종섭 호주대사 조기 귀국’을 요구했다. 친윤들조차 그의 손을 들었다. 대통령실은 당황했다. 사흘 만에 나온 새벽 황 수석 경질 공지에선 복잡한 감정이 읽혔다. 당혹과 굴욕감이다. 하지만 ‘런종섭 반란’을 문제 삼을 힘은 없어 보였다. 용산 주변에선 ‘배반’이란 단어가 떠돈다. 하지만 권력이 바르고 강인하면 배반이 머리를 내밀 틈이 없다.
세 번째 장면은 가장 의문으로 남은 한동훈 정치의 내용이다. 한 위원장은 19일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지면 종북세력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여의도 문법을 조소했지만 정작 총선 전략은 ‘색깔’이었다. 어떤 면에서 한동훈 정치는 기존보다 더 ‘여의도’스러웠다.
제가 김건희 여사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요. 한 위원장은 주로 되물었다. 기승전 ‘이재명은요’ ‘더불어민주당은요’ 식이었다. 남을 걸어 자신을 지켰다. 곤란한 현안엔 우리 당 입장은 명확하다는 식으로 피해갔다. 짧고 명쾌한 듯했지만, 자세히 보면 법정에서 방어하듯 교묘하게 골대를 옮겨놓는 것에 불과했다. 26일엔 자신이 6년 전 30년형을 구형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찾아갔다.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어렵사리 건넜던 탄핵의 강을 그렇게 되건넜다. 같은 날 유승민 전 의원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선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고 잘랐다.
민주당은 없다
마지막 장면은 미래형이다. 운명의 정점은 총선 후가 될 것이다. 보수는 ‘윤석열의 실패’를 받아들이는 듯하다. 총선 패배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석열의 실패로 매김하지, 한동훈 정치에 부채를 넘길 생각은 없어 보인다. 2년간 쌓인 실정의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혹 이긴다면 호위무사만 하고 홀홀히 떠나는 애초 약속대련의 해피엔딩 시나리오는 더 어려울 게다. 설령 그런다 해도 바람이 그냥 두지 않는다.
하지만 집이 허물어졌는데 서까래라고 온전할까. 한때 반짝하던 잠룡 증명은 신기루처럼 흐려졌다. 한 위원장은 용산을 향해 눈 흘기며 구조를 탓할지 모르겠다. 맞다. 처음부터 그의 포르투나(운명의 여신의 변덕)는 윤 대통령이었다. 야당이 아니었다. 얼음장 같은 정권심판론을 어느 날 갑자기 ‘야당심판’으로 돌릴 수는 없다. 정권심판의 원인을 뚫어야 했다. 하지만 한동훈 정치의 신선함은 딱 ‘동료 시민’에서 끝났다. 지난 세 장면이 보여준다. 그 점에서 한동훈 정치의 실패다. ‘싸울 때 돋보이는 정치인’의 비르투(자질)는 용산을 향해서도 제대로 작동했어야 한다. 반사이익이 아닌 자기 정치의 동력도 증명해야 했다. 여의도라는 큰 강을 건너기엔 ‘한동훈 정치’는 내용도 결기도 약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미 배분이 이뤄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2000명을 ‘확정’으로 못 박으며 정부 방침 고수를 재확인했다. 동시에 의료계에 정부와의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대폭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의·정 극한 대치의 핵심인 증원 규모에서 물러서지 않으면서 대화 물꼬를 트기까지도 난항이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20일 (늘어난 2000명에 대한)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이 완료됐다면서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정됨으로써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증원된 인력이 배출되려면 1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만큼, 나머지 의료개혁 과제들 역시 신속하게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2000명 증원은 완결된 사안으로 바라보면서 다른 의료개혁 과제에도 속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의사들을 향한 대화 제의는 사흘째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일부 의대 교수들이 어제(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면서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 여러분,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교수들을 향해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주시기 바란다고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인들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고, 전날에도 의료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음달 발족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보고받은 뒤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자를 강조했다. 대규모 재정 투입을 걸고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보건의료 분야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예산 편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한국병원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면서도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하면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연구·개발(R&D) 사업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래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참모진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는 필수 의료 지원이 처음으로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됐다고 이 홍보수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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