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참석하는 방산 공관장 회의 28일 열린다…귀국 일주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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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4-03-31 11:58본문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8일에는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 일정 중 하나인 방산협력 관계부처 주요 공관장 합동 회의가 개최된다며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과 우리의 전략, 정책금융 지원 활용과 발전 방안, 현지의 생산 파트너십 활용 방안, 공동 개발과 미래 협력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호주 등 6개국 공관장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참석한다.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방위사업청장도 함께 한다.
6개국 공관장은 합동 회의 이튿날인 오는 29일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한다. 임 대변인은 방산수출과 관련한 정책 금융 지원 제도 현황을 청취하고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지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29일 이후에도 6개국 공관장이 공무 수행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방산의 보안과 특수성 탓에 일정을 미리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미 계획이 돼 있었던 일정이라며 유관부처와 공개 시기만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사의 출국 날짜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 대사는 방산과 관련한 공관장 회의가 모두 종료되더라도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예상되는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에 더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일어난 채모 해병대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다. 이 대사가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하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21일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했다. 지난 20일 외교부는 25일부터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고 했지만 26일인 이날에야 합동 회의 날짜를 28일로 특정해 발표했다. 정부가 방산을 이 대사 귀국 명분으로 삼고 공관장 회의를 졸속으로 추진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 대사 등 공관장들은 유관 부처 기관장들을 릴레이로 면담하고 있는데 외교부는 이 역시 공관장 회의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이 대사는 귀국 당일인 지난 21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났고 지난 22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각각 면담했다. 지난 25일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만난 이 대사는 이날은 방산업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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