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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테러, 급진 이슬람주의자 소행이지만…배후는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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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3-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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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관해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제기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테러는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배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대책 회의에서 우리는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적으로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차별 테러 사건에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이번에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누가 그 범죄를 저질렀는지 알고 있지만, 이제는 누가 그것을 명령했는지를 알고 싶다면서 우크라이나 배후설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그간 러시아는 테러리스트들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가려고 했다며 이들이 우크라이나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이 정말 러시아를 공격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에 답을 얻어야 한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이 왜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고 했는지, 그곳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협박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누가 이익을 얻는가? 2014년부터 네오나치 우크라이나 정권의 손에 의해 우리나라와 전쟁을 벌여온 자들이 자행해온 시도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에 대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와는 관련이 없고 IS가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을 다른 국가에 주입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농촌의 맛집 방문, 둘레길 걷기 등 농촌관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숙박을 하지 않는 당일 여행이 많아 체류형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촌진흥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35.2%로 2020년(30.2%)보다 5%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된 감염병) 국면에 접어들면서 농촌관광 수요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보다 소폭 늘었다. 농촌관광 경험자의 활동을 유형별로 보면, 맛집 방문(44.8%·복수응답)이 가장 많아 지역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이 집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어 둘레길 걷기(34.9%), 농·특산물 구매(34.3%), 체험활동(16.5%), 캠핑(12.6%), 숙박(7.6%) 등으로 나타났다.
농촌을 찾는 이유로는 ‘일상 탈출·휴식·치유’(37.4%)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즐길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가 뒤를 이었다. 농촌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숙박시설(79.4점), 주변 자연경관(79.0점), 운영자 친절성(78.3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급의료·진료시설(70.2점), 마을·체험 관련 해설·안내(71.2점), 안내홍보물·책자 등 정보제공(71.3점)은 비교적 만족도가 낮았다.
특히 농촌관광 경험자 중 당일 여행은 2년 새 1.6회에서 1.9회로 늘었으나 숙박은 0.5회로 2년 전과 같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현지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등을 강화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쪽 가게에서 학용품을 팔긴 했었는데 물건 안 들인지 한참 됐지. 우리 애 학교 다닐 때도 지우개 하나 사려면 읍내까지 나갔다니까.
전남 화순군 이양면 이양초등학교에 앞에서 만난 60대 주민 A씨가 학교 인근 구멍가게를 가리키며 말했다. 학용품이 놓여있었을 가게 진열장에는 종이컵과 일회용 부탄가스, 모기약 등 생필품이 놓여 있었다.
A씨는 이양에서 학용품을 파는 가게가 사라진 지 20년은 된 것 같다면서 이런 곳에 사는 학생들에게 문방구나 서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수당을 주는 것은 무슨 경우냐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학생교육수당’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다.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정작 많은 농촌 지역 학생은 수당을 쓸 만한 곳이 없다.
전남도교육청은 25일 지난 20일부터 전남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저출생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달부터 매월 수당을 지급한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초등생은 1인당 매월 10만원, 5개 시와 무안 지역 초등생은 매월 5만원을 받는다. 대상은 8만2302명으로 연간 5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포인트로 지급되는 수당은 전남지역 NH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농촌지역 학생들이 수당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교육청은 ‘교육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문구점이나 서점, 문화·체육관련 시설, 미술·피아노·태권도 등 예체능 학원 등에서만 사용하도록 했다.
지역 음식점이나 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국어·영어·수학 학원도 안 된다. 인터넷 서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지역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면 지역은 수당을 사용할 수 있는 가게가 한 곳도 없는 곳이 허다하다. 한국서점조합의 조사를 보면 전남지역 17개 군 중 9개 군에 서점이 1개뿐이다. 이마저도 모두 읍내에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을 보면 2023년 기준 전남의 문구점은 417곳이지만 절반이 넘는 254곳이 5곳의 시 지역에 있다. 독서실이 아예 없는 군도 13곳이나 된다. 전남에는 920곳의 피아노와 미술 등 예술학원이 있지만 역시 653곳(70.9%)가 시 지역에 있다.
실제 이양면 소재지에는 초·중·고교가 각 한 곳씩 있지만 학원이나 독서실, 서점이 없다. 이양에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가게는 작은 마트와 분식점, 미용실, 음식점, 하나로마트뿐이다. 그런데 이런 곳은 모두 교육수당 사용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청은 59개 업종에서 수당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숙박업소가 3033곳으로 가장 많다. 초등생 숙소로는 부적절한 모텔과 무인텔 등도 대거 포함돼 있다. 예술체험 활동에는 1860곳이 등록돼 있는데 대부분이 꽃집이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교육목적 사용’에 너무 매달리면서 수당 사용처를 과도하게 제한해 정작 농촌 학생들은 쓸 곳도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지역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교육청은 마트나 음식점 등을 허용하면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한다는 문제점도 있다면서도 여러 의견들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사용처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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