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권익 서포터즈…부천 아르바이트생 노동환경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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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4-03-28 00:49본문
부천시는 노동권익 서포터즈가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021년부터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동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사업장에서 오전·오후로 나누거나, 5시간 이내 등 단시간 노동하는 노동자들의 근로계약서 작성과 주휴수당, 최저임금, 부당행위 금지 등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한다.
실태조사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동관계법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과 함께 마을노무사와 연계로 최저임금 준수 및 임금산정 방법, 주휴수당, 4대 보험, 정부 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매장 1203곳을 대상으로 노동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646명, 사업주 497명을 조사했다. 이 중 법 준수 195개 우수사업장은 ‘우리 동네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사업장’으로 인증했다.
또한 조사 결과, 2022년에 비해 지난해는 근로계약서 교부 비율이 2.8% 높아졌고, 최저임금 미만자 비율이 1.4% 감소하는 등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으로 노동환경 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르바이트생들은 노동관계법 등을 잘 몰라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며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이 노동자 권익 향상은 물론 사업주와 상생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드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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