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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힘겨운 백중세”…‘200석 낙관론’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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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4-03-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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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른바 ‘총선 200석 발언’ 등 당 일각의 4·10 총선 판세 낙관론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이재명 대표가 151석이 최대 목표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연이어 과도한 의석수를 자신하거나 과도한 정치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개인적 언급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김 실장은 선거의 판세는 앞서 말한 대로 아주 힘겨운 백중세다. 엄살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언급과 발언들로 해서 선거 전체에 해를 미치고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주기를 모든 후보에게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치인이 고개를 드는 순간 어려워진다는 것이 당의 자세라면서 당은 마지막까지 절실하게, 진중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고 후보들도 그런 당의 기조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거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전날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 등이 총선 목표로 200석을 언급한 것에 대한 경고인지를 묻는 말에 다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전날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에서 지금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며 170석이니 180석이니 이런 소리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이 대표가 이어 방문한 인천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에서 인천의 14석이 당선되면 우리가 200석을 당선시킬 수 있다고 했다.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도 200석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힘차게 심판하자고 말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 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서울 종로구 후보는 SBS 라디오에서 꼭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당선돼 윤 대통령을 탄핵해달라는 분이 계시다며 탄핵을 언급했다.
헌법상 대통령을 탄핵소추하려면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151석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200석)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범야권이 200석을 확보하지 않는 한 대통령 탄핵소추는 불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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