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총선 후보등록 포기···제3지대 정치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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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3-25 23:08본문
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제가 <세번째 권력>과 새로운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저의 정치가 없어진 지금, 본선에 출마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어색하고 어정쩡하게 남은 선거 기간 가면을 쓰는 대신, 정직한 인정과 사죄를 선택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개혁신당의 도전은 아직 평가의 기회가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준석 대표와 금태섭 최고위원을 비롯해 어려운 길을 끝까지 가겠노라 결단한 모든 출마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하는 류 후보 입장 전문이다.
류 후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해말 당내 의견그룹인 ‘세번째권력’을 결성했고 이후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새로운선택을 창당했다. 올해 초 정의당을 탈당하며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지난 2월 새로운선택이 개혁신당과 합당하면서 개혁신당 소속이 됐다.
주말에 출근해야 하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초등주말돌봄교실인 ‘꿈낭’(꿈나무)이 제주에서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지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꿈낭은 학교 시설을 이용해 6~12세(초등학생) 아동에게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주말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제주의 맞벌이 가정 비율은 63%로 전국 평균 46%를 크게 웃돈다. 관광산업이 발전한 지역 특성상 주말에 출근하는 이들도 많다. 제주도 관계자는 꿈낭은 주말에 부모가 출근하거나 바쁜 일이 있더라도 방치되는 일 없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축한 공적 주말 돌봄 체계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 이후 이뤄진 첫 돌봄 교실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장래 희망, 소망을 담은 나무모형 만들기를 했다.
아이들은 ‘경찰이 되고 싶어요’ ‘베트남, 일본, 미국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가족과 함께 호캉스 가고 싶어요’ ‘태권도 국가대표가 되어 금메달을 딸 거에요’ 등 각자 소망을 담은 쪽지를 나무모형에 매달아 완성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동홍초 5학년 김하윤 학생 어머니 이지연씨는 교대 근무로 주말이면 아이를 친인척에게 부탁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 꿈낭 운영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면서 학교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이라 더욱 안심이 되고 아이도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돌봄교사 김가윤씨는 정규 학교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협력 활동을 하니 아이들은 더 즐거울 것이라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2곳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 아동이면 학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교마다 꿈낭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배치된다. 정규반 30명과 일시돌봄반 10명이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첫 모집에 정규반 인원 30명이 대부분 찼다면서 분기별로 아동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 이후에도 돌봄이 갑작스럽게 필요할 때는 일시돌봄반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꿈낭 교실 프로그램에는 분야별 전문가, 지역주민, 자생단체 강사 등이 투입된다. 1~3학년 어린이를 위해서는 곤충 관찰,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4~6학년을 위해서는 학습,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연계형 프로그램으로 4·3평화공원 방문, 해녀 체험, 제주 축제 참가 등의 체험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아이를 소중하게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이 주말에도 안전하게 학교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일반 성인 기준 4450원으로 결정됐다.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때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기본요금(10㎞)은 3200원이다. 5㎞마다 거리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이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이고 운행시간은 20분 정도다. 같은 거리를 달리는 SRT(7400원·17분)와 비교하면 요금은 2950원 싸고 시간은 3분 더 걸린다.
GTX-A와 SRT는 버스나 전철로 갈아탈 때도 차이가 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온 후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한다면 GTX-A를 이용할 때는 환승 할인을 받지만 SRT를 타면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GTX-A 요금이 SRT보다 4350원 저렴하다.
연령별로는 어린이(6~12세) 50%, 청소년(13~18세) 10%, 65세 이상 30%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중증)과 유공자의 요금 할인율은 50%이다. 주말 할인율은 10%이다. K패스로도 GTX를 탈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이다. 오는 5월 시행된다.
GTX-A 첫차는 오전 5시30분 동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오전 1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개통 초기 출근 시간대(오전 6시30분~9시)에는 평균 17분(14~21분·동탄→수서 방향 기준) 간격으로 운행한다. 포털사이트·각종 모바일 앱·역별 안내표지 등에서 열차 도착 시간과 운행 상황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수서역·성남역·동탄역에 정차하고,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한다. 각 역 간 소요시간은 6~7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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