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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메가스터디의 공무원 시험 업체 ‘공단기’ 인수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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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3-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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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교육(메가스터디)의 공무원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인수를 불허했다. 메가스터디가 공단기를 인수하면 공무원 시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 수강료 인상 등 수험생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메가스터디가 공단기의 주식 95.8%를 취득하는 건에 대해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는 공무원 시험 강의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공무원 학원 시장에 진출한 공단기는 패스 상품(한 번 구매로 일정 기간 내 모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상품)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성장해 2019년까지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다.
메가스터디는 2020년 중반부터 공단기의 인기 강사를 영입하는 전략을 내세워 급성장했다. 2022년 기준 공단기의 관련 시장 점유율은 46.4%, 메가스터디는 21.5%이다. 합산 점유율은 67.9%로 사실상 두 회사가 시장을 양분하는 구조다. 공무원 시험 시장이 양사 경쟁체제로 재편되면서 공단기의 패스 상품 평균 가격은 공단기 독점 시기인 2019년 166만원에서 2022년 111만원까지 떨어졌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결합해 경쟁구도가 깨지면 수강료 인상 등 수험생 피해가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20개 과목의 인기 강사 40명의 소속 현황을 보면 공단기 23명(57.5%), 메가스터디 13명(32.5%)이었다. 인기 강사의 90%가 한 회사에 집중될 경우 수강생 역시 한 회사에 몰릴 수 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에 따른 경쟁제한 우려가 커 가격 인상 제한이나 자산 매각 등의 조치로는 근본적인 치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정희은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전원회의 심의 이후에 메가스터디가 기업결합 신고를 철회했지만 향후 관련 시장에 발생할 수 있는 경쟁제한적 기업결합을 방지하고, 주주·수험생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어 결과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사진)이 21일 전기차(EV)의 근본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 경영 전략을 내놨다.
장 사장은 올해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유연·민첩한 완성차사업 대응력 강화, EV 근본 경쟁력 제고, SDV 전환체계 본격 추진, 전기·수소 에너지사업 모델 구체화, 미래사업 전환을 위한 인재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을 올해 5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그는 EV 경쟁력과 관련해 부품과 제어기의 통합 및 내재화, 설계·공정 혁신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제품군 효율화, 신흥국 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EV의 근본적 원가 절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충전사업자 연결플랫폼 구축, 홈 충전기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추진, 중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성공적인 출시 등도 약속했다.
특히 장 사장은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SDV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를 신설한다며 분산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 양산 역량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자·편의,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4가지 영역으로 각각 기능을 통합하겠다며 작은 부품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칩 투 팩토리’ 전략을 통해 SDV 양산을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장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이 가결됐다. 또 현대차는 기말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전년보다 2400원 오른 주당 8400원으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워터게이트’ 사건을 거론하며 권력이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려 해서 뜻을 이룬 일이 없다고 윤석열 정부를 21일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닐 일시 귀국한 이종섬 호주 대사 해임을 아울러 요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과 정권의 거짓과 불법이 계속해서 더 큰 거짓과 불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 감당할 수 없는 국민 심판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역사적으로 권력이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려 해서 뜻을 이룬 일이 없다며 워터게이트 사건이 그렇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그렇다. 책임과 심판의 강도만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도 최근 상황을 보면 많은 분 들이 이 사건,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떠올리실 것이라며 1972년 당시 이 사건에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게 결정적으로 타격을 줬던 건 도청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 했던 그 이후의 시도였다며 최근 대통령실이 보여주는 모습은 워터게이트 당시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던 것과 유사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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