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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시작, ‘위성’ 꼼수 속 선거전 개막…민주당 “정권 심판” 여당 “범죄세력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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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3-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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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개 지역구에 610명 등록민주당 최다…무소속 38명
녹색정의당 다당제 실현을 조국혁신당 검 독재 맞설 것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선거전이 21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2년이 지난 시점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에 대한 여론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대 양당은 4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꼼수를 썼고, 어느 때보다 정책과 비전 경쟁이 사라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선거라는 비판이 나온다. 거대 양당에 대한 실망 여론을 바탕으로 제3지대 정당에 대한 관심이 컸지만 조국혁신당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와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이재명과 이재명의 범죄세력과 통진당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주류를 장악해서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 위원장은 이날 각각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집단을 심판하는, 그야말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3정당들도 양당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를 잡기 위해 애썼다.
경기 고양갑에 출마하는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막아내며, 진보정치의 가치와 조직을 확장해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을에 도전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출마지 곳곳을 돌았다. 경기 화성을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을 주장하다 항명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을 만나 임기 3년이 남은 권력자에게 찍혀 공감대가 있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고향 부산을 찾아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다시 민주공화국을 복원하는 그날까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양당 지도부도 대다수 첫날 후보로 등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구 달서을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 이 대표(인천 계양을)와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서초을)도 후보 등록을 했다.
험지에 출마한 후보들은 자당 상징색과 다른 색 옷을 입고 후보 등록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청색 위주 상의를 입었다.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가 결정된다. 원내 의석수가 많은 정당 순으로 앞번호를 가져간다. 원내 1당 민주당이 1번, 2당 국민의힘이 2번을 받는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 비례제로 인한 의석수 손해를 피하기 위해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했다. 본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하는 꼼수를 썼다.
이로 인해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으로 3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의원 5명 이상을 가진 정당이나 직전 총선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받게 돼 녹색정의당(6석)이 4번, 새로운미래(5석)가 5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비례만 8석이어서 6번으로 밀리는 셈이다. 만약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에 지역구 의원 5명을 꿔주면 4번을 받게 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례 후보를 내지 않아 비례대표 투표용지엔 3번부터 기재된다. 개혁신당(4석)은 기호 7번이 된다. 조국혁신당 등 1석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당들은 지난 총선 정당득표율이 높을 때 앞순번을 받고, 이번에 처음 나서는 당은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한다.
이날 전국 254개 지역구에 610명의 후보가 등록해 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9시30분 기준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236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이 2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31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새로운미래(15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은 38명이었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4곳이었다.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재외투표가, 다음달 5~6일엔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현황은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경향신문 홈페이지( 볼 수 있습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하면서 39억47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257억1914만원을 신고해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중 금액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퇴직한 1급 이상 고위공무원 110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22일 관보에 게재했다.
한 전 장관은 39억567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 3월 장관 취임 당시 공개한 금액(43억8509만원)에 비해 4억2830만원 줄었다. 부동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가격 하락으로 건물의 가액이 낮아지고, 전세보증금 반환으로 예금이 줄어든 것이 주된 이유다.
부동산으로는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82.50㎡) 2채와 본인 소유 서초동 오피스텔(29.85㎡), 공동명의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82.48㎡) 전세권, 본인 소유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건물(965.50㎡)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702만원을 신고했다. 한 전 장관의 어머니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비서관은 퇴직하며 257억1914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를 포함한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최고 신고액이다.
지난해 3월 비서관 취임 당시 재산 신고 금액(264억9038만원)보다 7억7123만원 줄었다. 배우자 소유의 주식과 채권 가치는 12억9278만원 올랐지만, 배우자 소유의 토지와 건물의 공시가격이 하락해 전체 신고가액이 줄었다.
배우자 소유의 강남구 대치동 토지(163억7092만원)와 대치동 건물 지분 일부(1만4027㎡), 논현동 빌라(212.74㎡)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본인 명의 부동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전세권(128.00㎡)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55억3849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보유 주식·채권(19억4459만원)도 공개됐다. 김 전 비서관의 어머니 재산은 고지를 거부했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현직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신고한 공직자는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다. 배우자 소유의 압구정동 아파트(196.70㎡)와 배우자 명의의 반포동 아파트 전세권(194.69㎡),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35억6021만원) 등 135억5206만원을 신고했다.
그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현직자는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으로 88억122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개포동 아파트 분양권(112.99㎡), 배우자 소유의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일부 지분(133.78㎡), 어머니 소유의 이촌동 아파트(84.98㎡),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39억4787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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