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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당장 소환하라는 여당···공수처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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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3-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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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9일 ‘채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대사) 소환조사 시기에 대해 수사팀이 수사 진행 상황을 감안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호주에 나가 있는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조사하라는 여권의 주장에 선을 그은 것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공수처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전 장관의 향후 조사 일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수사팀이 제반 수사 진행 상황을 감안하면서 사건관계인 측과 협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여당에서 이 전 장관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당장 소환하라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정치권 발언에 입장을 드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여당은 이 전 장관 출국 논란이 확산되자 수사 지연을 문제 삼으며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즉각 소환해야 한다고 공세를 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이 전 장관)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날 만약 공수처가 그렇게 급하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조사하라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법조계에선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조사하더라도 실익이 별로 없다는 의견이 많다. 압수물을 분석한 뒤 하급자를 먼저 조사하고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윗선을 조사하는 게 통상적인 수사 순서이기 때문이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윗선인 이 전 장관을 불러봤자 수사 정보만 노출될 뿐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이 전 장관에 대한 첫 조사가 4시간짜리 약식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던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이 전 장관이 받는 직권남용 혐의는 ‘의무없는 일을 하게 된’ 하급자 진술부터 확보하고 상급자를 불러 따지는 게 통상적이다.
검사 출신으로 이같은 사정을 잘 아는 한 위원장을 비롯한 여권이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하라고 주장하는 건 총선을 앞두고 수세를 모면하려는 정치적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더구나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한 윗선이라는 의혹의 당사자인 대통령실에 대한 조사 요구는 빠져 있어서 여권이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조사하라는 여당의 주장은 과거 보인 태도와도 대비된다. 야당 인사 사건을 두고 조사를 재촉하지 말라고 해왔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6월 법무부 장관일 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수사받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자진출석 의사를 밝히자 마음이 다급해도 절차에 따라 수사에 응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도 소환조사는 수사의 한 방식으로 수사팀에서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해 필요한 시기에 소환하는 것이라며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재촉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입국한 지 8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검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검·경의 소환조사는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이라며 자신이 제1당 대표라 해서 소환 일정을 자기 마음대로 정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이기적인 특권의식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경기 광명시 한 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도로로 추락한 뒤 숨졌다.
24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8분쯤 광명시 소하동 금하지하차도에서 A씨가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중 7m 아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추락한 뒤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부검을 통해 A씨가 숨진 원인이 추락에 의한 것인지, 차량에 치여서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코오롱FnC, 업사이클링 ‘래코드’재고 의류 새롭게 디자인해 ‘각광’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PET 재활용 각종 가구로 재탄생
롯데백화점, 현수막·보랭백 모아친환경 ‘피크닉 세트’ 상품 인기
직장인 최모씨(32)는 봄을 맞아 코오롱몰에서 재활용 에코 가방을 3만9000원에 구입했다. 작은 흠결 때문에 자동차 에어백으로 쓰지 못하는 폐원단으로 제작한 한정판 가방이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다. 최씨는 자동차 에어백 소재는 워낙 튼튼해 가방으로 오래 들고 다닐 수 있다면서 디자인도 예쁘고, 소장 가치도 있고, 지구 환경도 살릴 수 있어 왠지 뿌듯했다고 말했다. 버려지는 소재를 이색 아이템으로 재활용한 한정판 상품이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지구를 살리자는 캠페인이 아닌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서다.
18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폐기 직전인 재고 의류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래코드는 2012년 패션을 가치소비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론칭한 재활용 전문 브랜드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3년차 재고 의류를 전면 해체한 뒤 기존 브랜드 로고나 주머니 등은 그대로 살려 본래 어떤 옷에서 파생됐는지 보여주는 제품들이다. 또 3년차 재고 의류 중 단추, 지퍼, 라벨 등을 따로 분리해 기본 티셔츠나 포켓 등으로 ‘디테일’을 살린 상품도 각광받고 있다.
에어백, 카시트 등 산업 자재나 친환경 원단을 재사용한 가방류 등도 잘 나간다. 퀼팅백인 캔디백은 2021년 첫 출시 이후 누적 7000개가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기도 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나만의 한정판 패션 상품을 소장하고 싶다는 트렌드에 가치소비가 더해져 마니아층이 따로 생겼을 정도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재활용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를 가구용 데커레이션 시트로 개발해 눈길을 끈다. 주방가구, 책상, 서랍장, 신발장, 침대 프레임 등 가정용 가구 대부분에 쓰이는 3중 구조 시트로 피부가 닿지 않는 중간층에만 재활용 PET를 사용해 거부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재활용 PET 가구용 데커레이션 시트는 폐페트병 등 재활용 원료 함량이 최대 80%에 달해 기존 PET 필름 대비 20% 정도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버려지는 비닐 쇼핑백을 소파, 파라솔, 비치볼, 튜브, 바닥재 등 다양한 오브제와 가구로 재탄생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도입하면서 폐기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비닐 쇼핑백을 고온·압축 가공해 가죽이나 패브릭과 유사한 소재로 변환시켜 친환경 상품으로 내놨다.
롯데백화점는 ‘리얼스(RE:EARTH)’ 상품을 선보였다. 백화점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과 명절에 사용되는 보랭가방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총 17개의 외벽 현수막과 설 명절에 회수된 보랭가방 3000여개를 활용해 ‘피크닉 보틀백’과 ‘피크닉 매트’로 제작해 고객 감사품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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