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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라는 이유로, 제게는 최저임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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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3-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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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방송작가 김서윤씨의 월급은 206만740원으로 고정돼 있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올해 최저임금이다. 하지만 김씨의 실제 노동시간은 주 60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평일 밤 11시까지, 주말도 최소 4~12시간은 일했어요. 언젠가 대충 계산해보니 시급 5000원 수준이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문제의 원인은 김씨의 고용형태에 있었다. 김씨는 전형적인 ‘무늬만 프리랜서’다. 김씨의 계약서 이름은 ‘프리랜서 근로계약서’다. ‘프리랜서’와 ‘근로자’가 함께 붙은 것부터 모순이다. 소정근로시간과 휴일은 ‘탄력적’이고, 업무장소는 사실상 모든 곳이다. 근로기준법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일을 시킬 수 있는 것이다.
김씨는 추후 방송업무 기회를 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과도한 업무 부담과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업무를 계속해 나가는 비정규직 작가들이 많다며 열정과 헌신을 요구하는 제작사들이 개선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씨 같은 ‘무늬만 프리랜서’들이 최저임금 적용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노동단체 플랫폼노동희망찾기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연 집담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발표했다.
이들은 노동자성을 박탈하는 계약 때문에 최저임금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고 했다. 콜센터에 취업한 허은선씨는 근로계약서 대신 ‘교육확인서’를 받았다. ‘교육생’이라는 명목으로 하루 기본급은 3만원만 받았다.
허씨는 근무시간에 상담 건수를 채우느라 바빠서 점심시간을 쪼개 일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당연히 추가근무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소득이 늘어난다면 아플 때 병원에 잘 가고, 친구들도 더 만나고 싶고, 원없이 영화관에 앉아있고 싶다고 했다.
웹툰 보조작가 A씨는 하루 8시간 이상 일하지만 월 수입은 50만원이다. 작업 건별로 보수를 받는 외주용역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A씨는 글 작가로부터 받은 시나리오를 콘티로 만들고 배경을 넣는 일을 하는데, 한 달 내내 일해도 3회 분량 정도 만들 수 있다.
A씨는 최저시급도 안 되는 걸 아는데 웹툰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에 울며 겨자 먹기로 열정페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웹툰을 정말 하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편의점 알바를 뛰어야 하나 택배 알바를 뛰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 병원비, 차비, 옷은 이미 포기했다고 했다.
구교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장은 지금 최저임금은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지만,최저임금을 적용받지 못하는 노동자는 점차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 문제가 이야기되기 시작하면 사회변화를 반영하는 긍정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호남 소외 비판 반영 재조정전 전북도당 위원장 13번 배치강세원 전 행정관은 21번으로이시우 자리엔 ‘경북’ 이달희
이철규, 공천 불만 표출엔윤 대통령 의중 반영 해석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당선권에 조배숙 전 전북도당 위원장을 배치하는 등 순번을 재조정했다.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호남 출신과 당직자가 소외됐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이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밤늦게 조 전 위원장을 13번에 배치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틀 전 발표된 순번에선 빠져있었다. 13번에 배치됐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내려갔다. 과거 골프 접대 징계를 이유로 전날 공천이 철회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17번) 자리에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들어갔다. 친윤석열계인 이철규 의원이 요구한 주기환 전 광주시당 위원장의 당선권 배치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10 총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이날 당정 갈등이 표출됐다. 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잘 아는 이철규 의원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직격하면서다. 막말 논란을 빚은 도태우·장예찬 후보 공천 철회를 둘러싼 이견 등 지역구 공천부터 누적된 한 위원장 측과 친윤석열(친윤)계의 갈등이 전면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위원장에게 윤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주 전 위원장 등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자 당선권 배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어떤 한 사람이 결정하고 거기에 다 따라간다면 ‘이재명 민주당’과 뭐가 다르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비례대표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 이관키로 지도부에서 뜻을 모았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비례대표 공천은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과 함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신이 ‘자매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어떤 분들은 월권 아니냐는데, 그러면 한 위원장도 장동혁 사무총장도 모두 다 월권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 등에게 ‘당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 특히 호남 지역 인사, 노동계, 장애인, 종교계를 배려해달라’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며 밀실에서 권한 없이 청탁한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책무라고 강변했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에게 주 전 위원장, 김영민 당 디지털정당위원장,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등 호남 출신 인사와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이익선 전 기상캐스터 등의 당선권 배치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게 잘못됐냐 그분들을 추천한 게 사천이냐고 반문했다. 주 전 위원장은 검찰 시절부터 윤 대통령과 20년 넘게 연이 깊고, 김 위원장과 민 원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윤 대통령이 평소 즐겨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윤계에선 김예지 의원(비례),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 등 한 위원장 체제 비대위원들이 공천을 받은 반면 윤 대통령과 연이 있는 인사들은 역차별을 받았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과거 한 위원장도 비대위원은 적어도 비례대표로 가면 안 된다는 말을 저한테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공개적인 불만 제기에는 윤 대통령 의중이 반영됐을 거란 해석이 많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시스템 공천을 할 거면 정확하게 시스템에 맞춰서 이기는 공천을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안타까워하셨다며 이번 비례 공천이 당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는 공천인지 용산 내에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날 비례대표 후보 사천 논란에 대해 원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라고 이 의원을 겨냥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이 의원의 불만과 관련해 번역하자면 ‘왜 내가 심으려는 사람이 명단에 없냐’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주4·3사건 제76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도 ‘4·3’을 되새길 수 있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4월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4·3 76주년 서울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범국민위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제주4·3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연대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4월3일 추념식 당일 아니라 토요일인 6일에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76주년 서울 추념식은 오마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치인 추념사가 중심이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기념공연을 강화했다. 4·3의 의미에 공감하는 10여개 단체, 5대 종단이 함께하는 ‘4·3과 친구들 연대 광장 및 종단 의례’도 진행된다.
범국민위는 또 4·3 희생자 추념식 당일인 4월3일부터 5일까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4·3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 독립공원 내 3·1 운동기념탑 앞 광장에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과 4·3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소개 패널을 배치해 시민들이 4·3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4·3 공식 뱃지와 홍보물을 제공한다.
4·3 영화제도 부활했다. 2022년 이어 다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4월 둘째주 주말인 12일부터 14일까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진행된다. 영화제는 ‘4·3의 오늘’과 ‘국가폭력, 세월호와 광주’ 섹션으로 나뉜다. <그날의 딸들> <포수> <송암동>, 세월호 10주기 옴니버스 프로젝트 <세가지 안부>, <너와 나> 등 4·3을 포함해 국가폭력, 참사를 소재로 한 장·단편 10여편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 관계자는 올 76주년 서울 기념행사는 서울 도심인 청계광장과 서대문 독립공원 등으로 공간을 확장하고 행전안전부, 서대문구청, 서울시설공단 등 관계 기간과 협력해 명실상부 4·3 기념행사가 서울 지역에서 인정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면서 제주4·3의 전국화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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