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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떼는 박세리 챔피언십…“선수들 보니 다시 가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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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6회 작성일 24-03-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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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에서 선수들을 보니 여전히 내 가슴이 뛰는 걸 느낀다. 꿈이 이뤄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거둔 전설 박세리(사진)가 2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리는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의 주최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은퇴 후 8년이 지났지만 시즌 중에 코스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을 만나게 되니 다시 가슴이 요동친다며 내 이름을 내건 대회를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기반을 둔 한국의 글로벌 투자기업 퍼 힐스의 후원을 받아 대회를 주최하게 된 박세리는 2년간 공들여 이 대회를 성사시켰다며 이번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다른 나라에서 뛰는 골퍼들에게도 LPGA 투어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후배들의 미국 진출 길잡이가 되고 결과적으로 한국 여자골프 발전의 기폭제가 된 박세리는 27년 전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그땐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해 아시아 선수는 4~5명에 지나지 않았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지금은 수많은 아시아 선수가 뛰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온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박세리의 1998년 US여자오픈 ‘맨발샷’ 추억도 소환됐다. 박세리는 18홀 연장전을 치렀다는 사실, 그리고 공이 해저드 쪽에 떨어져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 맨발로 물에 들어가 샷을 치고 우승한 장면들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LA 지역에서 자신의 대회를 열고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향후 기여할 가능성을 묻는 마지막 질문에 박세리는 난 이제 막 첫발을 뗐을 뿐이다. 나중엔 타이거 우즈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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