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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새 주인공, 이들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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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3-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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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3명 우승후보 KIA 낙점홈런왕 노시환, MVP 노려볼 만류현진 합류로 분위기 바뀐 한화‘29년 만의 우승’ LG와 겹쳐 보여
시범경기가 모두 끝났고, 2024 KBO리그가 23일 개막한다. 그 어느 해보다 10개 구단 대부분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설위원들에게 5강과 우승 후보, 주목할 선수와 돌아온 류현진(사진)의 예상 승수를 물었다.
■ KIA가 세다
해설위원 5명 중 3명이 KIA가 우승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전제조건은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라면서도 타선에 있어서 KIA는 다 갖췄다. 빠른 타자도 있고 장타를 가진 선수들도 있다.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뛴 윌 크로우와 변화구의 움직임이 좋은 제임스 네일로 올 시즌 원투 펀치를 구성했다.
이동현 SPOTV 해설위원도 선수층이 부족하지 않다. 백업으로 나오는 선수들도 충분히 1군 자원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LG를 꼽은 정민철 해설위원은 마무리 고우석이 빠졌지만 지난 시즌 강력했던 불펜을 나눠 활용해도 타 팀과 비교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장성호 KBS N 해설위원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KT를 꼽았다. 장 위원은 선발이 좋고 외인 타자 멜 주니어 로하스의 합류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강백호가 조금만 와신상담하면 중심타선이 좋다고 평가했다.
5강에 대한 예측을 묻는 질문에는 4명이 LG, KIA, KT, 두산, 한화를 5강 진출 예상팀으로 꼽았다.
이순철 위원은 류현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합류 하나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 LG가 ‘29년 만에 우승해야 한다’라는 의지를 보인 것과도 비슷한 분위기다. 시너지 효과가 투수와 타자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서재응 SPOTV 해설위원은 유일하게 롯데를 5강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그 이유로 김태형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에 가지고 있던 롯데의 색깔이 바뀔 것이라고 했다.
■ 2000년대생 주목, 류현진은 기본 10승
주목할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모두 2000년대생 선수들을 언급했다. 리그의 주연이 바뀌는 중이다.
정민철 위원은 지난 시즌 홈런왕 노시환(24·한화)을 주목하며 노시환의 경기 모습을 최근 지켜보면 여유롭고 농익었다. 한술 더 뜨면 올해 MVP 후보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재응 위원은 이의리(22·KIA)를, 이순철 위원은 KT 신인 투수 원상현(20)을 꼽았다. 원상현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KT에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우완 신인이다. 5선발로 시즌을 출발한다. 장성호 위원은 키움 외야수 이주형(23)을 선택했고 이동현 위원은 문동주(21·한화)를 꼽았다.
류현진의 예상 승수에 대해 모두 ‘10승은 기본’이라고 입을 모았다. 투수의 ‘승리’는 야수와 불펜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성호 위원은 류현진도 승리보다는 평균자책을 언급한다. 2.00~2.50 사이를 기록할 것 같다고 했다.
정민철 위원은 류현진은 수비무관자책(FIP) 등 순수 투수 성적으로 상위 랭크에 들 것이라 했고, 서재응 위원은 모든 구종의 가치가 A급이라며 2점대 평균자책에 13승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지금 들어가야 하나요?’
연초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리던 자산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주식부터 금, 비트코인 등 모든 자산의 가격이 뛰는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한풀 꺾인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고점에 다다른 자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주 연준 등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마주한 매수와 매도의 갈림길에서 투자심리는 요동치고 있다.
지난 14일(미 현지시간) 발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달 대비 0.6% 상승해 예측치(0.3%)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6% 올라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연준의 기대와는 달리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의 예상치인 6월보다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물가가 잡히지 않을 경우 ‘신중론’을 이어가고 있는 연준이 섣불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은 지난 8일 73.34%에서 PPI 발표 다음날인 15일 58.48%까지 낮아졌다.
연초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랠리를 이어온 자산들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PPI 발표 직후 미 증시와 코스피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4일 7만3000달러(약 9730만원) 선을 웃돌았지만 15일 6만6000달러 선(약 8798만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통화정책의 향방만이 랠리에 제동을 건 것은 아니다. 과열된 시장은 이미 ‘조정’의 기미를 보였다. 연고점이 이어지자 각종 자산에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커졌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지난 7일 주당 926.69달러(약 123만원)로 고점을 찍은 이후 6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나스닥 지수와 미국 반도체 기업을 모아놓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모두 동조화 흐름을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4월분)은 지난 11일 온스당 2188달러로 장을 마치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2150달러 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영향에 상승세가 유난히 강했던 금 선물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선 ‘밸류업’ 기대주인 은행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에서도 과열 조짐이 보인다고 판단해 조정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조정장세에 접어든 자산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의 눈은 이번주로 예정된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에 쏠린다. 통화정책이 시장의 기대에 벗어나지 않으면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의 경우엔 자산시장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행은 한국시간으로 19일, 미 연준은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결정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FOMC 점도표에서 위원들의 금리 전망이 변동될 경우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3차례에서 2차례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조정장이 ‘추가 매수’의 기회가 될지, ‘추가 매도’ 타이밍이 될지는 연준의 손에 달려있는 셈이다.
울산대·건국대 충주캠 등수도권에 미인가 교육시설수련도 서울 병원서 진행졸업생들 ‘지역 안착’ 적어
정부가 ‘무늬만 지역 의대’에 증원분을 배정한 것을 두고 의사들의 수도권 쏠림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밖에 학교를 뒀지만 교육이나 실습은 서울의 협력병원에서 진행하는 지역 사립대가 많기 때문이다. 의대생들의 지역 안착을 유도할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보면 국립대를 제외하고 경기·인천 지역과 비수도권 사립대에서는 1194명이 늘어난다. 이 중 서울 등 수도권 병원이 있는 사립대에서 764명이 증원됐다. 사립대 전체 증원 규모의 64%다. 울산대와 성균관대(수원)는 정원이 40명에서 120명으로 3배 증가했다.
보건의료단체에선 ‘무늬만 지역 의대’에 정원을 배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해 국회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4~2023년 비수도권 의대 졸업생 1만9408명 중 9067명(46.7%)은 수도권에서 수련을 했다.
울산대가 대표적이다. 울산대는 서울 송파구의 서울아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뒀다. 울산대는 예과 1학년을 마친 뒤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년만 울산에서 지내고 나머지 5년을 서울에서 보낸다. 건국대도 충북 충주에 병원이 있지만, 교육·실습은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주로 이뤄진다.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도 교육·실습은 서울삼성병원·강북삼성병원에서 주로 한다.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은 의대는 병원 옆에서 실습을 해야 졸업생들이 학교가 있는 지역에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며 상당수 사립대 의대는 서울에 병원을 짓고 집중 투자하면서 수련병원으로 이용했다고 말했다.
지역 사립대 의대는 수도권 병원 내에 미인가 교육시설을 두고 이론강의 등을 시행해왔다. 2022년까지 울산대를 비롯해 성균관대·가톨릭관동대(강원)·건국대(충주)·동국대(경주)·한림대(춘천)·순천향대(아산)는 서울 등 수도권의 협력병원에 미인가 교육시설을 설치해 운영했다. 교육부가 2021년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대다수 대학은 과목명 변경 등을 통해 규정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미인가 교육시설 이용을 이어갔다. 최근에야 일부 대학이 시설 개선에 나섰다.
지역 사립대 의대생의 수도권 교육·실습은 졸업 후 근무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공개한 ‘의대 졸업자 중 대학 소재 시도 근무 비율’을 보면 1974~2020년 울산대 의대 졸업생 중 8.5%만 울산에서 근무했다.
서울 협력병원을 통해 ‘편법’ 교육을 하는 지역 의대에 정원을 늘린 것은 교육부가 밝힌 원칙과도 배치된다. 지역에 기여하지 않은 대학에는 증원한 의대 정원을 배분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 기본 원칙이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21일 (지역 의대의) 수도권 분원 (추가) 설치는 무분별하게 되지 않도록 입법으로 제대로 보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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