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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여론조사 왜곡 …경북, 선거법 위반 사례 잇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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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3-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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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북지역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과 검찰에 고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소 외의 장소에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유사기관을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관련자 11명을 경북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이 설치한 유사기관에서 전화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예비후보자를 지지·호소하는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선거대책기구 외에 후보자를 위해 유사기관을 설치하거나 이용한 사람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한다.
앞서 김천시선관위는 지난 15일 언론 매체 관계자 A씨를 김천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월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유리한 선거 관련 내용이 담긴 신문을 평소보다 2배가량 더 발행한 후 신문을 구독하지 않은 곳까지 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경주시선관위도 소속 직원을 동원해 특정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 14일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한 단체 회장인 B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소속 직원 등 50여명에게 특정 예비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성 발언을 하거나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시선관위는 특정 후보자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한 언론사 대표와 공모자 등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상주에서는 특정 예비후보자의 자서전 40권을 선거구민에게 돌린 선거 사무원 2명이 검찰에 고발됐고, 경산에서는 출마예정자를 위해 산악회 등 사조직을 만들고 선거운동을 한 6명이 적발됐다.
경북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도 지난달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1월 특정 예비후보자의 지지도가 1위가 아닌데도 1위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각종 SNS에 게시하거나 지지율 값을 취사선택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혐의를 받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참여자들의 공직선거법 등 준수와 유권자의 적극적인 위반행위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코미디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척한 이병헌 감독이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으로 돌아왔다. 그에겐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감독’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드림>은 112만명을 모으는 데 그쳐 손익분기점에도 턱없이 못 미쳤다. 안전한 선택을 고민할 법 한데도 그는 모험을 선택했다.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닭강정>이다. 원작 웹툰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기계설비업체 사장 최선만(류승룡)의 딸 최민아(김유정)가 의문의 기계 때문에 닭강정으로 변하자 직원 고백중(안재홍)과 함께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황당한 줄거리다.
제가 좋아하는 것과 대중이 좋아하는 것의 간극이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바람 바람 바람>인데 흥행이 잘 되진 않았거든요. 계속 고민하고 있죠. 그렇다고 영화 <극한직업>에 갇혀서 같은 작업을 계속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다른 시도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5일 공개된 드라마는 그의 예상대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취향저격’ ‘극혐’이라는 극단을 오갔다. 예상했던 바이고, 그래서 만족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주말에 댓글들을 읽어 봤어요. 쌍욕도 있었고요. 부정적인 반응에 큰 타격을 받진 않아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닭강정>은 이병헌 특유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병헌이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웃음을 자아내는 말장난과 패러디가 넘쳐난다.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는 평가는 일정 부분 맞아요. 웹툰이 이상하게 재미있어서 너무 하고 싶었거든요. 어느 정도 용기도 필요했지만 아낌없이 쏟아냈어요. 왜 투자사에서 그렇게 가만히 놔뒀는지….(웃음)
이를테면 분홍 셔츠에 파란 조끼, 노란 바지를 입고 출근한 백중과 사장 선만은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다. 오늘도 같은 옷이구만, 고 사원. 설마 똑같은 옷이 여러 벌 있는 건 아니겠지. 아니긴요. 같은 세트로 일곱 벌이 있습니다. 왜 가능성 있는 외모를 옷으로 조지나? 저라는 사람을 설명하고 싶어서요. 이 상태라면 설명보다 해명이 어울리지 않을까?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영화 <인터스텔라> 등을 패러디한 장면이 다수 나온다. 심지어 자신의 작품도 패러디한다. 영화 <극한직업>의 캐릭터들이 재등장하고,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음악이 반복적으로 흐른다.
<닭강정>에는 <극한직업>의 주연 류승룡과 <멜로가 체질>의 주연 안재홍이 ‘투톱’으로 출연했다. 이벙현 감독은 두 배우를 ‘코미디 천재’라고 불렀다. 류승룡이 어려운 연기를 다 풀어내서 자연스럽게 다른 배우들도 따라가는 분위기가 됐어요. 안재홍은 원작 캐릭터와 너무 싱크로율이 높았습니다. 본인도 대본을 보면 자기밖에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이 작품이 이른바 ‘병맛’ 코미디로 보일 수도 있는데 현장은 정말 진지했어요. 만화적 표현을 구현하려고 ‘밀리면 죽는다’는 각오로 했습니다.
이 감독은 현재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배우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 중이다. 다른 장르 연출 계획을 묻자 그는 코미디가 아닌 장르로 써놓은 시나리오가 있다고 말했다. 코미디는 밥 먹으면서 가볍게 많이 보고 싶은 것이죠. 지금으로선 제가 그나마 제일 잘하는 것이라 작업을 많이 해보고 경험을 쌓아가고 있어요. 코미디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어떤 장르보다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장르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국혁신당이 18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조국 대표를 선출했다. 조 대표는 당원투표 결과 압도적인 몰표를 받고 남성 후보 1위에 올랐다. 당선 안정권에 든 후보 상당수는 검찰·언론 개혁과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주요 의제로 내걸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8.67%를 기록했다.
조 대표의 비례 2번 안착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조 대표는 후보 선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후순위로 가겠다고 밝히지 않아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했다.
비례 1번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했다가 해임된 박은정 전 검사다.
비례 3번은 조 대표의 영입인재인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매니저다. 비례 4번은 영입인재 1호이자 언론개혁 몫인 신장식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다.
비례 5번은 김선민 전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비례 6번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비례 7번은 가수 리아로 활동해온 김재원 백제예술대 겸임교수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은 비례 8번을 받았다.
비례 9번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11번은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12번은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13번은 백선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이다.
조 대표를 포함한 비례 후보 7명은 검찰(사법)·언론·정치 개혁을 주요 의제로 내걸었다. 비례 14번 김형연 전 법제처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법무비서관으로 일했다. 비례 10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검찰개혁)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1차 수사를 무혐의로 종결했던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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