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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3-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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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닫이창호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8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대통령실이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의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히자 공수처가 허락한 적 없다고 정면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수처의 반박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재반박하고 나서면서 기싸움까지 벌어졌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에 낸 입장문에서 “(이 전 장관이)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대통령실의 입장문이 나온 뒤 공수처도 입장문을 냈다. 공수처는 “사건관계인(이 전 장관)이 법무부에 제출한 출국금지 이의신청에 대해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5선이 확정된 가운데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름반도에서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정체성을 억압해왔다는 국제 인권단체의 고발이 나왔다. 2022년 전쟁 이후 합병한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국제앰네스티(AI)는 푸틴 대통령의 5기 집권 소식이 들려온 18일(현지시간)에 지난 10년간 크름반도에서 진행한 현장 조사와 현지 활동가·인권단체 등의 연구 내용 등을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날은 15일부터 3일간 치러진 러시아 대선이 마무리돼 푸틴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 지은 날이자, 2014년 3월18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름반도를 강제 병합하는 조약에 서명한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AI는 보고서에서 “러시아는 크름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불법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러시아 당국은 지난 10년간 교육·종교·언론·사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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