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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장 많이 보유한 집단은 어디?…서울 강남 사는 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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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3-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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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투자자 중 국내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집단은 ‘서울 강남 거주 50대 남성’으로 분석됐다. ‘국민주’로 불리우는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한 주주가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장기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주주 숫자는 전년보다 18% 이상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결산을 마친 국내 상장법인 2602사의 주식을 소유한 투자자(중복소유자 제외)는 법인을 포함해 약 1416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인 등을 제외한 개인투자자의 수는 약 1403만명으로 전체 소유자의 99.1%에 달했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4분의 1(27.1%)은 주식을 하나라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들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의 비중은 50.7%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전체 소유자의 0.6%를 차지하는 법인(0.4%)과 외국인(0.2%)이 전체 48.8%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른바 ‘큰 손’일수록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큰 셈이다. 실제로 1인당 평균소유주식으로 비교하면 개인은 4100주, 법인은 80만주로 195배 정도 격차가 벌어졌다.
주식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소유자가 521만6409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2022년) 대비 18.2% 감소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6만~7만원대에서 장기간 머물며 답보 상태였고, 2차전지 열풍이 거셌던 탓에 개인 투자자의 이탈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약 186만명), 현대차(약 100만명), 네이버(약 95만명), LG에너지솔루션(약 87만명)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55만9688명)의 보유자가 가장 많았고 에코프로, 엘앤에프도 상위 5개사에 포함되면서 2차전지 주식의 인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남성(52.2%)과 여성(47.8%)의 수는 비슷했지만, 전체 보유 주식 비율은 남성(71.6%)이 여성(28.4%)보다 약 2.5배 많았다. 여성보다 남성의 투자 규모가 큰 것이다.
전체 연령대 중 국내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은 40대(22.5%)였다. 전체 투자자 중 주식을 가진 ‘MZ세대(20·30대)’의 비중은 30.4%, 중장년층(4~50대)는 44.5%로 14.1%포인트 차이가 났다. 그러나 MZ세대의 보유주식 비율은 전체 9.4%에 그친 반면, 중장년층의 비율은 55.9%로 격차가 46.5%포인트에 달했다.
인구수 대비 국내주식 소유자 비율은 서울이 36.9%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이들이 전체 주식의 과반이 넘는 55.6%를 보유하고 있었다. 소유주식수가 가장 많은 집단은 ‘서울시 강남구 거주 50대 남성’으로 주주 3만4094명이 약12억7000만주를 보유했다. 강남 거주 60대 남성, 경기 성남 거주 50대 남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주식을 하나라도 보유한 주주가 가장 많은 집단은 경기 수원 거주 40대 남자(4만3931명, 약2억주)였고 수원시 50대 여자, 화성시 40대 남자가 뒤따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장 등이 밀집한 ‘반도체벨트’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한때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주목받았던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지난해에는 2년 전보다 60% 가까이 하락하고, 전국 최다인 경기도 거래액은 1조원대가 무너졌다. 올 하반기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어느 정도 회복되겠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신규 분양과 공급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 부동산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4일 2023년 4분기 및 연간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 건수는 3395건, 거래 금액은 1조4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1%, 34.1% 감소했다. 투자 열풍이 불던 2021년과 비교하면 각각 59%, 58.3% 급락했다. 2021년은 대출 규제 및 전매제한 제외,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있었고 금리도 낮아 유동성이 확대됐을 때다.
지난해 분기별로 보면 4분기 매매가 658건·2646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총 1325개의 지식산업센터 중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 경기도 지식산업센터(636개)의 거래액은 7549억원(거래 건수 2089건)을 기록하며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식산업센터는 총 1325개 중 수도권에 대부분인 1089개(82.2%)가 있다.
전용면적당 가격은 1645만원으로 전년보다 0.3% 올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저금리 기조 전환(금리 인하) 등 대내외 여건 변화 시 수도권부터 거래가 회복할 것이라면서도 신규 분양은 개발사 자금난과 수분양자 잔금 미납 등이, 이미 공급량이 많은 경기 일부 지역과 서울 강서구 등은 공실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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