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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사 임명 사흘 만에…공수처, 이종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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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3-1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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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상태에서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논란을 빚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사진)이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이첩된 해병대 수사단 수사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이 전 장관에 대한 조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하자 급박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한 뒤 최근까지 기간을 연장해 왔다.
이 전 장관은 공수처 조사에서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에 대해 수사팀이 요청할 경우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다만 공수처 관계자는 이 전 장관 출국 전 추가 대면조사 여부에 대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이 전 장관은 이미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장 인사 발령이 나면 외교관 여권을 신청하게 돼 있고 신청에 따라서 여권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전 장관이 여권법상 발급을 제한받는 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기가 살기 위해서 통진당(통합진보당) 후신 등 종북세력에 전통의 민주당을 숙주정당으로 내주고 있다며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에 통진당 인사들이 포함된 것과 대공수사권 부활을 연결 지어 ‘종북 프레임’을 제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4월 목련이 피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보, 첩보, 간첩의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려워 모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 잡는 업무를 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이 그거를 없애버렸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2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처리돼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이기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되살리는 국정원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한 위원장의 주장이다.
한 위원장은 결국 이대로라면 통진당의 후신, 간첩전력자, 그 관련자들이 올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며 이재명 대표의 신원보증을 받아서 입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는 자료요구권이 있다. 경찰, 검찰, 국정원, 국방부 핵심 자료들을 열람하고 파악하고 추궁할 수 있다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자체가 없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 손솔 수석대변인,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등 진보당 몫 3명을 확정했다. 이들이 위헌 정당으로 판단돼 해산된 통진당 관련 인사라는 점이 논란이 됐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도발이 있을 수 있다며 북풍을 자극하고, 여당 대표는 종북 세력을 들먹이고 있으니 한심하다며 해묵은 빨갱이 타령으로 나발 불 시간에 국민을 위해서 일하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매화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6일 상춘객들이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매화꽃길을 걷고 있다.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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