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눈 호강 나들이 해요”…남도에 매화·산수유 봄꽃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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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4-03-09 11:17본문
산수유 꽃도 매화에 뒤지지 않는 봄맞이 꽃이다.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할머니 나무’로 불리는 수령이 10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있다. 중국 산둥 지방 처녀가 시집올 때 가져와 심은 산수유가 퍼져 지금의 군락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포근한 날씨 탓에 올해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개화를 시작했다.
구례군 산동면이 산수유 군락지다. 운이 좋으면 지리산 만복대에 쌓인 눈과 샛노란 산수유 꽃을 동시에 볼 수도 있다. 구례 산수유축제는 서시천 주변으로 군락을 이룬 반곡마을을 중심으로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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