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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산단에 문화예술이 깃들게’···울산시, 산업경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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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4-03-1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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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에서 삭막한 산업단지 경관을 문화예술이 깃든 모습으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6일 시청에서 울산상의·SK이노베이션·울산대 등과 ‘꿈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제안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대상은 남구 고사동 SK삼거리∼부곡사거리 1.5㎞ 구간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 정문 앞에 밤낮 어느 방향에서도 조망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조형물 ‘원더 글로브’가 설치된다. 원더 글로브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SK그룹 부스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당시 지름 6m짜리 대형 인스타 좋아요 구매 구체 발광다이오드(LED)로 SK 기술과 사업이 추구하는 청정한 미래를 담은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CES가 끝난 뒤 원더 글로브 처리 방안을 검토하던 SK는 제조업 기반 도시인 울산에 설치해 활용하기로 울산시와 협의해 왔다. 또 도로변에 있는 석유저장 탱크와 낡은 공장 건물이나 담장 등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채색한 경관거리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전액 SK이노베이션이 부담하며, 사업은 8월까지 마무리된다.
울산상의는 SK이노베이션 뿐 아니라 다른 기업도 경관 조성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울산대는 디자인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단 경관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대규모 공장이 많아 삭막한 회색도시라는 울산의 부정적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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