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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비행체·FA-50 단좌형 개발에 90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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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3-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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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비행체(AAV)와 FA-50 단좌형 개발에 총 908억원을 투자하는 등 미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
KAI는 지난 7일 이사회에서 향후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계획을 보면 KAI는 AAV 개발 1단계(2024∼2025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분산 전기추진, 비행 제어, 비행체 통합설계 등 핵심기술 실증도 추진한다.
AAV는 자율비행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으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비행체를 의미한다. 개인용비행체(PAV), 드론택시,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eVTOL), 플라잉카 등이 포함된다.
KAI는 2단계(2026∼2028년) 사업에서는 비행체 제작과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31년까지 국내와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AAV 체계개발 사업에 2028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KAI는 자체 개발 AAV 기술 실증기를 바탕으로 향후 우주항공청 과제와 연계해 한국형 표준 AAV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민군 겸용 AAV 개발을 사업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국내외에 AAV를 2만3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AI는 FA-50 단좌형 개발에도 355억6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투기는 보통 파일럿이 혼자 탑승해 임무를 수행하는 단좌형과 2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복좌형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 138대가 수출된 FA-50은 복좌형으로, 기존 운용국을 중심으로 단좌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I는 FA-50 단좌형 개발이 공대공·공대지 작전 임무반경 확대 등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옵션을 제시해 사업 기회가 다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KAI는 총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450여대로 예상되는 국내외 단좌형 시장에서 최대 300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AI는 이번 이사회에서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 등 주력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미래 사업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며 미래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항공우주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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