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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컷오프 수용”에…이재명 “정권 심판 힘 보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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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3-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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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4일 밝혔다. 공천 파동에 속을 앓던 민주당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임 전 실장 합류를 기대하던 새로운미래는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왔다. 컷오프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요구가 묵살됐다며 지난 2일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같은 날 임 전 실장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 전 실장이 민주당 탈당 후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임 전 실장의 컷오프 수용 입장은 민주당 잔류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SNS 배경에 4월10일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다.
임 전 실장의 이 같은 선택에 대해 당에 남아 총선 이후를 도모하지 않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 남아 개혁과 혁신을 계속 요구할 것이고, 8월 전당대회에서 무엇을 도모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가려질 당대표 후보 중 1명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표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또 수용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정권 심판이라는,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면 더욱더 고맙겠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이 총선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맡을지는 미지수다. 임 전 실장 측은 특별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고민의 시간으로 이해해달라고만 했다. 다만 임 전 실장이 이번 선거에서 전면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새로운미래는 임 전 실장과 연대해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서려 했던 구상이 어그러졌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고문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이 탈당하면) 민주당에서 친문재인계들이 대거 움직인다는 기대를 가졌다고 말했다.
비이재명(비명)계 낙천 인사들과 ‘민주연합’을 추진하던 설훈 의원 역시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설 의원은 통화에서 임 전 실장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목요일(7일) 이후로는 민주연합 개문발차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보다 앞서 지난달 29일 사실상 컷오프 처분을 받은 친문계 좌장 홍영표 의원의 거취 또한 관심사다. 홍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처럼 당내 잔류를 선택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 나름의 어떤 판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그는 SNS에 문 전 대통령께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고, (문 전 대통령이)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히셨다.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되면 좋겠다는 덕담도 주셨다고 올렸다.
수천년 전 지구상에서 사라진 매머드를 복원하겠다고 선언했던 연구진이 유전자 조합의 핵심 재료인 줄기세포를 배합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는 코끼리의 피부조직을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사는 시베리아 툰드라에 보존된 매머드 세포의 DNA를 코끼리 배아세포에 이식해 ‘매머드-코끼리 수정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1년 연구를 시작했다. 실험 대상이 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아시아코끼리는 매머드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알려진 동물이며, 매머드와 DNA 구성이 99.6% 일치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복원 작업이 멸종위기를 불러온 인류의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라고 주장해왔다. 매머드는 본래 생존력이 강하지만 상아를 노린 인간의 탐욕이 이들을 멸종시켰다는 이유에서다. 회사 창립자 벤 램은 매머드는 대규모 이동을 하면서 과거 북극 지역의 초지를 유지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매머드를 되살려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 방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창립자인 하버드대 유전학 교수 조지 처치 박사는 추위를 견디는 두꺼운 지방, 촘촘한 털 등과 관련한 매머드의 유전자를 이식하면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계에서는 여전히 회의론이 더 큰 분위기다. 윤리적 문제가 남아 있다는 게 대표적인 이유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연구진은 수정까지 성공한다면 이를 코끼리 ‘대리모’에게 이식해 출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공자궁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100㎏에 가까운 태아를 2년 가까이 품게 하려면 기술적 난관이 더 크기 때문이다.
영국 셰필드대에서 코끼리를 연구하는 생물학자 토리 헤리지는 ‘대리모’ 코끼리가 건강상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털 많은 코끼리(매머드)를 얻으려고 얼마나 많은 코끼리가 죽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미 버펄로대의 생물학자 빈센트 린치도 코끼리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해서 멸종한 사촌이 살아날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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