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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속옷차림 수감자’ 굴욕 사진 공개하면 범죄가 줄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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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03-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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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속옷만 입은 채로 수십·수백 명의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머리는 바짝 밀고, 두 손은 뒤로 묶이거나 머리 위로 들어올렸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군인과 경찰들은 총을 들고 이들을 에워싸고 있다.
최근 중남미 국가들은 이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갱단 횡포 등으로 치안 악화에 시달리는 가운데 ‘소탕 작전’을 벌인 뒤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권력을 과시하고 엄벌 만능주의를 확산한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마약 밀매업자들이 무더기로 수감돼 있는 북부 산타페주의 한 교도소에서 경찰을 동원한 감방 수색 작전을 진행했다면서 당시 사진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당국은 교도소 버스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으며, 수감자들이 교도소 밖 조직원들과 내통해 범죄를 지시한 정황이 발견돼 이같은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강력 대응’을 홍보하는 데 열중하는 한편, 일각에선 무의미한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법률·사회연구센터(CELS)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산타페 교도소의 치욕적 광경은 누구에게도 더 나은 안전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이런 방식은 오히려 불법 조직 활동의 근본적 원인이기도 한 (부패한) 교도소 권한을 키워주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같은 ‘홍보 작업’은 최근 중남미 국가들에 널리 퍼져 있다.
에콰도르는 지난 1월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생방송 중인 방송국에 괴한이 침입하고 갱단들이 교도관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는 등 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요 갱단 조직 22곳에 해체 작전을 명령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인질극이 벌어진 교도소 내부를 통제한 뒤 SNS에 수감자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지난해 12월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거 이감시켰다. 내부에서 갱단들이 세력을 형성해 교도소가 오히려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이들을 분산시키기 위한 작업을 벌인 것이다.
당국은 땅바닥에 촘촘히 붙어 앉아 차량을 기다리는 수감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를 통해 확산시켰다.
현지 언론들은 이 같은 ‘유행’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강력한 치안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절반 크기에 달하는 부지에 ‘초대형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감옥’인 테러범수용센터(CECOT) 건설했다. 이후 범죄 혐의자들을 일단 가둬 두고 죄를 묻는 ‘범죄와의 전쟁’을 밀어붙였고, 그 결과 8개월 만에 성인 인구의 2%에 달하는 10만 명이 이곳에 수감됐다.
그는 엑스에 살인율을 줄이는 법? 일단 모두 감옥에 가두어 사람을 못 죽이게 하면 된다는 글을 올리고 CECOT 내부 사진을 수시로 게시하면서 성과를 과시해왔다.
이는 지난 2월 부켈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데도 중요한 발판이 됐다. 공격적인 소탕 정책으로 엘살바도르 범죄율이 크게 줄어들면서 압도적인 국민적 지지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살바도르 내부에서도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높은 살인율’이 ‘높은 투옥률’로 바뀌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교도소 내부의 폭력과 고문 등이 잇따르면서 구금 중에 사망한 수감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부켈레 대통령 집권 이후 교도소 내부의 인권침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들은 심각해지는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권은 유보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5일 오전 강원 양양군 수산항 인근 약 3.7㎞ 해상에서 22t급 정치망 어선인 A호의 선원들이 그물에 걸려 죽은 ‘쇠돌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날 죽은 채 발견된 쇠돌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160㎝, 둘레 95㎝ 크기다.
무게는 약 45㎏가량이다.
해경은 쇠돌고래의 사체를 정밀 감식했으나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날 죽은 채 발견된 쇠돌고래를 수협 등을 통해 위탁 판매할 수 있도록 어업인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하지만 이날 죽은 채 발견된 쇠돌고래는 입찰자가 없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고래연구센터에 기증됐다.
박형민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죽은 고래를 발견했을 때에도 반드시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불법 포획 등 범죄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한국 병원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지만 1곳 빼고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로 가장 높았다.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외에 가톨릭성모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대구가톨릭대병원(235위)도 순위 안에 있었다.
17개 병원이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들 병원 중 수도권 밖에 있는 병원은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대구가톨릭대병원 한 곳에 불과하다. 지방 국립대병원, 즉 거점국립대병원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적은 15개 병원이 순위에 들었다. 이 중 7곳이 수도권 밖에 있었다. 순위가 가장 높은 도쿄대병원(18위·도쿄), 그다음인 세이로카 국제병원(24위·도쿄)과 가메다 메디컬센터(45위·지바)는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다.
규슈대병원(69위), 나고야대병원(86위), 교토대병원(96위), 오사카대병원(172위), 구라시키중앙병원(177위), 홋카이도대병원(206위), 고베시 메디컬센터(224위) 등은 수도권 밖에 있었다. 비수도권 병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중에서도 구라시키중앙병원과 고베시 메디센터를 제외한 5곳이 ’지방 국립대병원‘이다.
의사 구인난에 시달리며 지역 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는 한국의 지방 국립대병원 상황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에 꾸준한 인적·물적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이 지방 국립대병원의 약진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6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하며 지역 국립대 중심의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수와 전공의 등 해당 대학의 의료진과 의대생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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