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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0 19:46본문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 ‘135금성호’는 너무 많은 어획량 때문에 기울어져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중간 수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어선 인양 후 내부에 구조적 결함이 없는지 등의 추가 수사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대철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9일 오전 10시 제주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한 브리핑에서 “금성호의 모든 생존 선원들의 진술에서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를 유의미한 것으로 본다”면 “많은 어획량이 어선의 복원력 상실에 어떠한 원인이 되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생존 선언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이날 금성호는 평소 3회에서 5회에 걸쳐 작업할 어획량을 한번에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금성호는 잡아들인 어획물을 1차 운반선이 실어간 후 2차 운반선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침몰했다. 1차 운반선으로 200t 가량으로 추산되는 어획량을 옮긴 점을 감안할 때 이보다 더 많이 잡았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김 ...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58세 복서가 자신보다 무려 31살 젊은 27세 복서와 링 위에서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해봅시다. 신체적 기량이 최고 상태일 20대 남성과 예순이 다 된 남성이 같은 조건에서 맞붙는 건 나이든 쪽에게 너무 불리한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58세 남성이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라면 어떨까요. 갑자기 20대 남성의 안위가 조금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이번주 오마주에서 소개할 콘텐츠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카운트다운: 폴 VS 타이슨>(이하 ‘카운트다운’) 입니다.“같잖기는 해도 놈이 내 안에 불을 지폈어요.” 타이슨은 설명이 필요없는 전설적인 복서입니다. 1985년 데뷔해 WBA(세계복싱협회), WBC(세계복싱평의회), IBF(국제복싱연맹)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세계 챔피언입니다. 전적은 58전 50승(44 KO) 6패(5 KO) 2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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