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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1-20 19:12본문
서울 중구가 이달 넷째주부터 관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에서는 서초구, 동대문구에 이어 세번째다.중구는 지난 14일부로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매년 두번째·네번째 일요일에서 두번째·네번째 수요일로 변경되며 이달 넷째주부터 처음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의무휴업일이 바뀌는 곳은 4곳으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이마트 청계천점, 기업형슈퍼마켓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당점과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이다. 다만 GS더프레시 서울역센트럴자이점과 남산타운점은 점포 상황을 고려해 일요일 의무휴업을 유지하기로 했다.서울시 내에서는 서초구가 지난 1월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수요일로 변경하도록 했고, 동대문구도 2월부터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바꿨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
그레이스 M 조 뉴욕 시립 스태튼아일랜드대학 사회학·인류학 교수는 미군 기지촌 여성의 후손이다. 지난해 한국어로 번역된 그의 책 <전쟁 같은 맛>(글항아리)은 한국전쟁과 기지촌 생활, 미국 이민과 조현병을 살아낸 어머니 ‘군자’의 생애를 담고 있다. 조 교수는 지난 13일 어머니와 비슷한 삶을 살아낸 여성들이 머물렀을 경기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가 철거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철거 저지 농성장을 찾았다. 그는 “살아남은 기지촌 여성들과 그 후손들은 아직 정의를 찾고 있다”며 “그들을 위해서라도 철거 대신 아픈 역사를 기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플랫]‘이주 여성’이 매년 미국인 이웃들을 위해 파티를 연 이유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만난 조 교수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을 보자마자 ‘감옥’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여성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감옥에 가까웠다”며 “철조망이 쳐진 탓에 건물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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