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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 경기 ‘싸늘’…수출 전망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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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6-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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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비제조업 BSI 추이>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국내 기업들의 제조업 경기 전망은 어두워지고, 수출 전망도 한 달 만에 부정적으로 전환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BSI 전망치가 96.8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28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BSI는 전달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88.5로, 올해 1월(87.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한경협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 수출국의 하반기 성장 둔화 예상으로 제조업 전반에 부정적 경기 심리가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 10개를 살펴보면 BSI가 기준선을 웃돈 업종은 하나도 없었다. 최근 의료사태를 겪고 있는 의약품이 60.0으로 가장 낮았고, 비금속 소재 및 제품이 68.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94.1), 석유정제·화학(97.0) 등 5개 업종도 업황 부진이 예상됐다. 식음료 및 담배, 목재·가구 및 종이,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 등 3개 업종은 기준선에 걸쳤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전달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105.5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긍정 전환했다. 한경협은 여름 휴가철 특수에 대한 업계 기대감과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 업황 호조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7개 가운데 여가·숙박 및 외식(142.9), 정보통신(117.6), 운수 및 창고(112.0),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107.1), 도소매(105.7) 부문은 업황 개선이 전망됐다. 전기·가스·수도(94.7)와 건설(87.8)의 경우 기준선을 밑돌며 부진이 예상됐다.
조사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수출 부문은 98.1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달 101.0까지 반등했던 수출이 다시 100 아래로 떨어지며 내수(96.5), 투자(93.9)까지 동반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외 고용 97.3, 자금 사정 94.9, 인스타 팔로워 구매 채산성 94.1, 재고 104.3 등이었다. 재고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재고 과잉을 의미한다.
<내수·수출·투자 BSI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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