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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왜 출입구 반대편으로…사망·실종 23명 중 21명 ‘일용직 이주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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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4-06-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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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기 화성 리튬 공장 화재 사고의 사망자 대부분은 출입구 반대편으로 대피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사고 사망자와 실종자 23명 중 21명은 일용직 이주 노동자로, 소방은 이들이 공장 구조에 익숙치 않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24일 오후 8시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2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1명을 포함한 21명은 외국인이다.
조 본부장은 최초 발화 당시 영상을 확인하니 처음에는 배터리에서 작은 흰 연기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급격히 발화했다면서 작업실 공간 다 뒤덮는데 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황한 작업자들이 소화기로 초기 대응 시도했는데 리튬 전지이다 보니 소용이 없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조 본부장은 대피를 시도한 분들이 놀라서 다 막혀 있는 안쪽으로 대피했다면서 대피하려면 출입문 나와서 가야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서 짧은 시간에 유독성 연기 흡입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했다.
조 본부장은 대피 방향이 잘못된 것도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인명피해가 컸다면서 정규직 직원이 아니라 용역회사에서 필요할 때 파견받아 쓰는 일용직이 대부분으로, (이들이) 공장 내부 구조가 익숙치 않았던 점도 피해가 커진 요인이 되지 않았는가 싶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 감식에는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다.
경찰은 이 사건 수사를 위해 형사기동대 35명, 화성서부경찰서 형사 25명, 과학수사대 35명, 피해자 보호계 25명 등 13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렸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대선을 두 달가량 앞두고 회고록을 출간한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힐러리는 대선을 7주 앞둔 오는 9월17일 회고록 <잃어버린 것, 얻은 것: 삶, 사랑, 자유에 대한 성찰(Something Lost, Something Gained: Reflections on Life, Love, and Liberty)>을 펴낼 예정이다. 회고록에는 그의 결혼생활과 우정,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 등에 관한 이야기와 러시아, 또 차기 대선 등에 대한 그의 견해도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재교육하려 한 나치 출신 인사와 카누를 타던 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들을 대피시킨 일 등도 소개된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그는 2017년에도 2016년 대선 당시를 회고한 <무슨 일이 있었나’(What Happened)>를 출간한 바 있다.
한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대통령 이후의 삶을 담은 회고록 ‘시민’을 오는 11월19일 출간한다.
해병대 예비역 단체가 수중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모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집 앞에 찾아가 임 전 사단장 엄벌을 촉구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24일 오전 임 전 사단장의 관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임 전 사단장을 엄정하게 처벌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이면 피해자 채 상병이 순직한 지 1년이라며 아직도 책임자는 책임을 부인하고 부하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고, 사건의 진상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전 사단장의 주장처럼 본인이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다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왜 들어갔느냐’고 질책해야 하지만 ‘(채 해병의) 현재 상태가 어떻냐’고 대화를 이어나갔을 뿐이라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중수색을 지시했거나, 적어도 묵인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임 전 사단장이 지난 10일 채 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에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책임을 피하려고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임 전 사단장이 지난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 상병 사건 특별검사법’ 입법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도 지적했다.
이들은 임 전 사단장은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면서도 정작 증인 선서를 거부했고, 일관되게 자신은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없다며 부하들만을 탓하는 치졸하고 비겁한 언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말의 도의적 책임이라 할 수 있는 사직서 제출마저 ‘사건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며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사건은 정치적 사안이 아니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의 죽음에 대한 정당한 예우의 문제라면서 수사팀은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말고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혐의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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