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사우나 더위’, 25일 잠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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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6-27 05:43본문
기상청은 24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23일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 포털을 보면 이달 1∼20일 폭염일수는 2.4일로, 평년(1991∼2020년) 평균 6월 한 인스타 팔로워 달 폭염일수(0.6일)의 4배 수준으로 치솟았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들이다. 올해 때이른 무더위는 이동성 고기압 때문에 날이 맑아 일사량이 많은 데다 인스타 팔로워 남서풍까지 불어 들었기 때문이다.
1973년 이후 여름철(6∼8월) 폭염일수가 최다였던 2018년의 6월 폭염일수는 1.5일이었고, 짧은 장마 후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온 7월 15.4일, 8월 14.1일로 크게 늘었다.
더위는 25일 아침 조금 꺾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3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측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로 예보돼 비교적 시원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다시 25~30도로 오르겠다.
비는 24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는 낮까지, 남부지방은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서부 10~40㎜,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 내륙·산지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전북 북부 5~20㎜, 광주·전남·전북 남부 5㎜ 내외, 대구·경북 5~20㎜, 울산·경남 내륙 5㎜ 미만, 제주도 5~10㎜ 등이다.
본격적인 장마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27일부터 7월3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도 29일부터 30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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