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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맞는 게 무섭다" 최정이 말하는 사구와 두려움 극복 방법 [캠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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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리 댓글 0건 조회 2,634회 작성일 22-03-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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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실 맞는 게 무섭다. 투수가 안 맞추길 바라면서 타석에 들어간다.”

SSG 랜더스 최정(35)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KBO리그의 ‘리빙 레전드’이자 역대 최고의 3루수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35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국민타자’ 이승엽(46)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400홈런의 금자탑까지 쌓았다.

하지만 달갑지 않은 기록도 하나 추가됐다. 지난해 8월 18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말 상대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34)에게 사구를 맞으면서 한미일 프로야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사구를 기록한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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