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페라리도 전동화 대열 합류…내년 4분기 첫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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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06-26 04:57본문
페라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마라넬로에 첫 전동화 생산기지로 구축한 신공장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e-빌딩’ 준공식을 하고 내연기관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순수전기차(EV)를 모두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비롯해 존 엘칸 회장, 피에로 페라리 부회장,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와 페라리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건립 비용 2억유로(약 3000억원)와 공사 기간 2년이 소요된 이 공장은 축구장 약 6배 크기의 4만2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여기서 직원 30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페라리 관계자는 e-빌딩 준공으로 전체 제품군을 단일 건물에서 통합 생산할 수 있게 돼 마라넬로에 있는 기존 시설보다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대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최첨단 기술을 갖춘 e-빌딩에서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및 차축과 같은 전략적 전기 부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 교육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전동화와 관련된 새로운 시스템과 제품에 필요한 기술과 공정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또 제조 공정에 작업자의 필요에 따라 동작을 조정하는 ‘협업 로봇(Cobot, 코봇)’을 다수 배치했고, 제품 및 공정의 디지털 복제본을 생성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도 적용했다.
고효율의 에너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건물은 지붕에 설치된 3000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1.3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높이가 25m에 이르는 직사각형 모양의 e-빌딩은 주변 경관 및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투명 유리가 곳곳에 있는 반투명 유리를 외벽 소재로 채택해 건물의 시각적 무게감을 희석하고 자연광이 건물 내부로 분산되도록 했다. 밤에는 빛나는 랜턴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낮은 운임에 항의하기 위해 21일 자영업자와 배달 라이더들이 공동 행동에 나선다.
자영업자들은 이날 배달의민족 ‘배민1’ 주문을 받지 않고, 라이더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을 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배달 라이더X배달 상점주 플랫폼 갑질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민이 무료·구간 배달 등을 시행하면서 생기는 비용 부담을 라이더와 점주에게 전가한다고 말한다.
라이더유니온은 배민 측이 라이더 운임의 30% 가까이 삭감하고 2000원대 콜을 교묘하게 다른 콜과 묶어 배치하는 등 노동 조건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배민이 지난달 30일부터 ‘배민 B마트’ 구간배달을 도입하면서 배달 기본료를 3000원에서 2200원으로 약 30% 낮춘 것에 반발한다.
이날 ‘배민1’을 통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한 자영업자들은 배달 플랫폼들의 경쟁적인 ‘무료 주문’ 서비스 도입이 점주들에게 부담이라고 했다.
배민은 지난 1월 요금제를 개편하며 자체 배달은 ‘배민배달’로, 대행사를 이용한 배달은 ‘가게배달’로 이름을 바꿨다. 그중 ‘배민배달’은 정률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수료라 매출이 늘어날수록 점주 부담이 늘어난다. ‘무료 배달’ 가게가 되려면 판매액 6.8%를 중개 수수료로 내는 ‘배민1 플러스’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 사장님 모임’(공사모) 소속 자영업자들이 참여의사를 표시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도 ‘배민1’ 휴무 인증글이 올라오고 있다.
라이더유니온은 이날 집회에서 국회에 ‘라이더 최저단가 입법’ ‘상점주 수수료 규제’ 등 배달 플랫폼을 규제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을들의 연대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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