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얼굴 그려진 파운드화 유통 시작…수집가들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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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24-06-09 16:13본문
BOE에 따르면 이날부터 5, 10, 20, 50파운드권 지폐에는 찰스 3세의 초상화가 인쇄된다. 2022년 9월선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고 찰스 3세가 즉위한 지 2년여 만이다.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가 그려진 기존 지폐도 그대로 사용된다. BOE는 화폐 사용이 줄어든 현실을 고려해 낡은 지폐를 대체하거나 수요를 맞추는 목적으로만 새 지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BOE는 환경적·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라는 왕실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 3세는 법정 화폐에 얼굴이 새겨진 두 번째 국왕이다. BOE는 1960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얼굴이 들어간 지폐를 처음 발행했다.
이날 BOE 건물 앞에는 이른 오전부터 낡은 지폐를 새 지폐로 교환하려고 모여든 화폐 수집가들이 길게 줄을 섰다고 BBC는 전했다. 은행 직원들에 따르면 이같은 ‘오픈런’을 위해 모인 시민은 200여명에 달했다. BOE는 이달 11일까지 최대 300파운드를 새 지폐로 교환해주고, 30일까지는 같은 금액 내에서 우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긴 시간 기다려 손에 넣은 지폐를 쓰지 않고 보관하겠다고 했다. 런던에서 40㎞가량 떨어진 도시 하트퍼드셔에서부터 왔다는 한 대학생은 어려서부터 동전을 수집하는 걸 좋아했다면서 이 기념비적인 이벤트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런던 북부 노샘프턴에 거주하는 하팔 싱은 새 지폐를 받기 위해 이른 새벽 일어나 112㎞를 달려왔다. 싱은 어릴 인스타 팔로워 구매 때부터 수집을 했다면서 새로운 지폐가 나오길 기다려왔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한 시민은 새 지폐가 발행된다는 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의미인 것 같다이며 새 돈을 갖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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